29일 산청에서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열리고 있다./산청군 제공/
산청엑스포 개최를 기념하는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산청군 금서면 청호정에서 황용우 부군수, 이창화 대한궁도협회 이사 등 임원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개최됐다.
산청궁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고, 다음달 6일 개막하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전국 궁도인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첫 날은 단체전 경기로 진행했으며, 30~31일 이틀간 일반부, 노년부, 여자부, 실업부로 나눠 개인전 경기를 치러 최고의 궁사를 가린다.
대회 관계자는 “궁도는 심신을 단련하고 정신을 수양하는 스포츠이면서 생활과 정신을 이어주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국궁의 홍보와 더불어 산청엑스포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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