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나래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협력하여 거창한 나래(날개)를 펼쳐!

거창나래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거창나래학교(교장 송미진) 학생들은 11월 1일(수)에 운동장과 강당에서 꿈을 향한 거창한 나래(날개)를 펼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도립거창대학 지역사회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익힐 수 있도록 이·미용 체험(메이크업,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 드론 비행체험, 페이스페인팅, 완구조립 체험, 공예체험(토피어리, 손거울 만들기), 풍선아트 등 체험활동이 마련되었다. 거창나래학교 전교생은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거창나래학교 학생들은 “토피어리 만드는 과정에서 꽃을 만지고, 향을 맡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드론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신기하고 즐거웠어요.”라고 말하며 재밌어하였다.

거창나래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작년 10월경에 지역사회 연계 및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회씩 상호간 인적·물적자원의 교류와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거창나래학교의 고등학교 학생 1명과 교사 1명이 드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무인 멀티콥터 3종, 교사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무인 멀티콥터 1종 자격을 취득하였다.

거창나래학교는 앞으로도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하여 학생의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취업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