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6일 (목)
전체메뉴

"10년 후 최고 유망직업, 가스·에너지 기술자"

  • 기사입력 : 2014-11-11 16:40:46
  •   
  • 10년 후 전망이 밝은 직업으로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 항공기 정비원, 음식 서비스 관련 관리자, 사회복지사 등이 꼽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412개 직업의 종사자와 직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한국의 직업지표 연구'를 통해 10년 후 전망이 밝은 상위 20개 직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원은 개별 직업의 보상, 일자리수요, 고용안정, 발전가능성, 근무여건, 직업전문성, 고용평등 등을 각각 조사하고 가중치를 계산해 종합하는 방법으로 직업지표를 산출했다. 


    조사 결과,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은 100점 만점 중 99.34점으로 가장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99.05점), 항공기 정비원(99.03점), 음식서비스 관련 관리자(96.17점), 사회복지사(95.38점)가 이었다.

     

    생명과학연구원(94.66점), 소방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94.36점), 경영 및 진단 전문가(93.18점), 재활용 처리 및 소각로 조작원(91.54점), 자동조립라인 및 산업용 로봇 조작원(91.35점) 등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자연과학 연구원, 수의사, 상품기획 전문가, 판사 및 검사, 보험 심사원 및 사무원, 항공기 조종사, 관제사, 임상심리사 및 기타 치료사, 경찰관, 소방관도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보상, 일자리수요, 고용안정, 발전가능성, 근무여건, 직업전문성, 고용평등 등 영역별로 10년 후 전망이 좋은 직업 순위도 조사됐다. 


    보상이 가장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으로는 항공기 정비원이 꼽혔으며 경영 및 진단 전문가, 보험 및 금융 상품 개발자, 항공기 조종사, 보험 심사원 및 사무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수요가 가장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 직업은 사회복지사로 나타났으며 이어 음식서비스 관련 관리자, 임상심리사 및 기타 치료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분장사,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사 등 순이었다. 


    고용안정이 가장 향상될 직업으로는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 화학공학 시험원, 관제사, 환경공학 시험원, 판사 및 검사 등 순으로 조사됐다. 


    귀금속 및 보석 세공원은 발전가능성이 가장 향상될 직업으로, 공예원은 근무여건이 가장 양호해질 직업으로 각각 파악됐다.

     

    직업전문성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 직업은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이었으며, 공예원은 고용평등이 가장 잘 실현될 직업으로 꼽혔다. /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