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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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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 주민추천제’ 도의회가 제동 거나

도교육청 행정감사서 “신중해야”

  • 기사입력 : 2014-11-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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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교육장 주민추천제’가 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리고 있다.

    17일 경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감의 ‘교육장 주민 추천제’에 대해 최진덕, 최학범 의원이 잇따라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새누리당 최진덕(새누리당, 진주2) 의원은 “누구는 교육장 한 번 해보려고 벽지학교를 다니며 평생을 고생했는데, 갑자기 주민 추천으로 교육장을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학범(새누리당, 김해1) 의원도 “현안이 많은 대도시인 김해에 경험 없는 분이 공모 교육장으로 오면 시장, 도의원과 제대로 소통이 될지 의문이며 위험한 발상이다”면서 “첫 시작은 작은 지역부터 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명훈 부교육감은 “어느 지역에 교육장 주민 추천제를 할지 충분히 심도 있게 논의해서 경력과 경험이 있는 사람이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감께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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