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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진 추억 여행] 북한응원단이 창원에 온 날

  • 기사입력 : 2018-02-08 2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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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이 지난 7일 방남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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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응원단이 남한을 처음 방문한 것은 지난 2002년 9월 부산 아시안게임이 열렸을 때 인데요, 당시 응원단은 창원지역 경기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3차례 창원을 방문한 당시 북한응원단의 모습을 경남신문 옛 사진으로 만나봅니다.

     


     
    △2002년 9월 28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북한-홍콩전에서 사상 처음 남한에 온 북한응원단 280명이 응원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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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원단은 절도 있는 율동과 취주악대의 소리로 운동장을 제압했는데요, 그 덕분인지 경기는 승리로 끝났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도민들이 앵콜을 외쳤지만 앵콜 응원을 볼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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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종합운동장 남북 하나된 응원, 기사보기-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344050>

     


     
    △2002년 9월 28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경남신문이 만난 윤송이(23) 양은 "힘찬 환영 고맙습네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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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보기)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343991

     


     
    △2002년 10월 3일 북한과 일본 여자핸드볼 경기가 벌어진 창원체육관에도 북한응원단이 참가했습니다.

    북한응원단 130여명은 하얀색 모자에 하얀색 츄리닝 차림으로 등장해 '반갑습니다' '고향의 봄' 노래와 함께 율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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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선수단은 나무판 딱딱이와 인공기, 한반도기를 흔들며 '조국 통일', '우리는 하나다'를 외쳤고, 경기가 시작되자 '이겨라 이겨라 우리 선수 이겨라', '잘한다 잘한다 우리선수 잘한다', '용기를 내어라 얏 얏', '오늘의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를 연호하며 리더의 신호에 따라 절도있게 북측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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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경기종료후 북한응원단이 남측관중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10여분간 진행,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앵콜요청에도 기꺼이 응했으며 경기장을 나갈 때는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기사보기: '白衣민족' 북한응원단 시선 집중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347938>
    <기사보기: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347912>

     


     
    △2002년 10월 4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축구경기 북한-중국전에는 북측 응원단 280여명을 비롯해 남자 축구선수단, 임원진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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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리명원 북측 응원단장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북측 임원진과 함께 귀빈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고 합니다.

    북측 응원단원 4명은 이날 '이도령과 춘향'의 전통 한복을 차려 입고 인형극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2002년 10월 11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여자축구 베트남-북한전이 열린 날, 관중석에는 북측응원단과 도민들로 구성된 북한팀 서포터스 아리랑응원단이 이별을 아쉬워하며 모처럼 가까이 앉아 함께 응원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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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마산과 창원 등에서 열린 북한축구팀의 경기때 매번 관중석에서 마주보고 위치했던 이들 응원단은 이날 북측응원단이 본부석 왼쪽편에 먼저 자리를 잡자 아리랑응원단도 관중석 한 블럭을 사이에 두고 앉아 '이겨라 이겨라 우리선수 이겨라' 등의 구호를 합창했습니다.

    또 양 응원단은 '우리는/하나다/조국/통일' 구호를 한단어씩 나눠 외치기도 했습니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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