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창원시장 후보로 조진래 전 국회의원을 단수추천했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한 의원은 29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창원시장 후보에 조진래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다만 최종 공천은 국민공천배심원단 심의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조진래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1월 1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공관위는 전날(28일) 오후 회의를 통해 100만 명 내외의 준광역도시 단체장인 창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고양시장, 용인시장, 성남시장 후보를 단수로 우선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또 충남지사의 경우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쪽으로 공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장 후보도 내주 초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이날 "후보군을 계속 압축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다음 주 초에는 후보가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