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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3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창원시장 후보에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한국당 창원시 5개 당원협의회 책임당원 100여 명이 조 전 정무부지사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여의도 당사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이종구 기자/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중앙당 공관위가 창원의 당협 5곳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민심 실사를 거친 결과 안상수 현 시장에 대한 교체 여론이 월등히 높았다"며 조 전 정무부지사를 후보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또 "조 전 정무부지사에 대한 공천은 중앙당 공관위와 최고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말했다.
이날 여의도 한국당 당사 앞에서는 창원시 5개 당원협의회 책임당원 100여 명이 조 전 정무부지사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 이종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