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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방동서 고양이 무참하게 살해한 20대 남성 붙잡혀

  • 기사입력 : 2022-02-02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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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를 무참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저녁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의 한 식당 골목에서 고양이를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죽은 고양이는 인근 식당에서 기르는 고양이 '두부'로 알려졌다.

    경찰은 20~30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CCTV 추적 등을 벌이다 지난 1일 오후 1시 13분께 범행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이 사건은 창원지역 SNS, 동물보호단체 '동물권 행동 카라' 등을 통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같은 글이 올라와 4만7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지난달 30일 이 사건의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창원 대방동서 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고양이 '두부'의 모습. /동물권행동 카라/
    창원 대방동서 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고양이 '두부'의 모습. /동물권행동 카라/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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