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경영학과 박세운 교수가 국제상업회의소(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코리아 국제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열린 ICC코리아 국제금융위원회 창립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또 채동헌 화우법무법인 변호사(전 사법연수원 교수). 석광현 한양대 법학과 교수(현 김&장법무법인 고문). 송창순 외환은행 외환영업본부 차장(미국 변호사)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ICC는 각국의 상공회의소가 연합해 만든 국제경제단체로 UN의 A급 자문기관이다.

국제금융위원회는 조만간 개정안이 확정될 신용장통일규칙 번역서 및 해설책자를 발간하고. ICC가 제정한 국제통일규칙에 대한 은행. 무역회사. 운송회사. 보험회사등의 의견을 모아 개정안 등에 반영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박 교수는 “그간 외환은행 실무경력과 국제상업회의소 은행위원회에서의 활동이 반영된 것같다”며 “우리측의 다양한 의견이 국제통일규칙 개정안등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