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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고성여중·하동 화개중, 교육부 ‘학교폭력 예방 우수기관’ 선정

  • 기사입력 : 2013-09-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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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 김선동(왼쪽 두 번째) 학생안전과장이 학교폭력 예방 우수교육기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과 고성여중, 하동 화개중학교가 학교폭력 예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달 30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자치단체, 개인, 일반단체 등 우수사례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 시·도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학교 우수기관으로 고성여자중학교와 하동 화개중학교가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꿈나르미보안관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 예방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꿈나르미보안관 운영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들에게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소통의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꿈나르미보안관제를 포함한 대책을 시행했다.

    꿈나르미보안관은 모든 초·중·고에 조직돼 있으며 18개 지역교육청과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5만6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 교내외 순찰 및 학교폭력 신고, 학생선도 활동 등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선동 도교육청 학생안전과 과장은 “교육부 차원에서 꿈나르미보안관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의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향후 모든 분들이 꿈나르미보안관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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