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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선농산물 수출 적극 지원

물류비·보험료·시장 개척 등 18종 사업 93억원 투입 계획

  • 기사입력 : 2014-01-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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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 떠오른 진주시가 올해도 농산물 수출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해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힘입어 신선농산물 3770만 달러, 가공농산물 272만 달러, 임·수산물 465만 달러 등 총 4507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대비 107.7%를 달성하는 등 탄탄한 수출실적 증가를 이뤄냈다.

    이 같은 실적은 2013년 봄 가뭄과 여름 폭염으로 단감 작황이 불량해 전체적으로 30%가 감수돼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59%에 그쳤고, 파프리카의 경우는 엔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수출량은 많았으나 금액은 감소하는 등 악조건에서도 딸기 수출이 전년 대비 40%나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기반 조성 13종의 사업에 46억5000만 원, 물류비 지원 2종에 42억 원, 5대보험료 지원에 2억 원, 경영비 이자보전사업 1억3000만 원, 신시장개척 인센티브 2억 원을 지원하는 등 18종의 사업에 93억8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시장의 다변화는 지난해 호주의 파프리카 수출과 하와이 딸기 수출에 이어 올해는 미국 LA에 딸기를 본격적으로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의 신 시장격인 베트남 하노이종합박람회 참가와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진주농특산물 특판행사를 4월 중에 추진하고, 11월에는 상해식품박람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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