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산 맑은 물 보전을 위한 ‘제 13회 산불 예방 어린이 미술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양산시 양주동 양주공원에서 (사)한국산수보전 경남·부산지부협의회(협의회장 김봉윤)주관으로 열렸다. 어린이와 어머니 등 8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미술대회는 ‘푸른 숲이 우리의 생명이며 희망이다’슬로건 아래 푸른산 맑은 물 보전을 강조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모(여·34·양산시 물금읍)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산과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술 기량도 겨뤄보는 일석이조의 행사로 생각된다”며 “참여한 어머니들도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우선 산과 물을 제대로 지켜내야한다는 인식을 하게 돼 가치있는 미술대회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봉윤 협회장은 “참여한 어린이와 어머니는 물론, 전 국민의 마음이 푸른 산과 맑은 물처럼 하나의 색상이 되었을 때 자연환경이 보전될 것을 확신한다”며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주기위해 협회는 산과 들을 누비며 산불조심강조는 물론 환경보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상은 단체상, 초등부, 유치부로 나눠 대상, 최우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시상하며 이달 중 각 학교와 유치원으로 전달한다.
김석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석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3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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