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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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 주민 합의 없이 설치 안한다”

김맹곤 시장, 시정질의서 답변
“소각장 이전은 후보지 물색 중”

  • 기사입력 : 2014-10-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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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김맹곤 김해시장은 “장유1동(부곡동) 소재 김해시폐기물소각시설 내에 생활폐기물 전처리 및 연료화시설 설치계획은 주민 합의가 없는 한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9월 23일자 7면)

    김 시장은 6일 열린 제179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이영철 시의원으로부터 지난해 12월 11일 시민들로 구성된 ‘장유소각장전처리시설공대위’와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설치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에 대한 입장을 되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연말까지 전처리시설을 착공하지 않을 경우 이미 확보하고 있는 90억원의 국비와 30억원의 도비를 반납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주민 동의가 전제되지 않는 시책은 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구연한이 오는 2016년인 김해시폐기물소각시설 이전 공약을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받고 “내년까지 기본조사 용역을 시행해 적절한 후보지를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칠산서부동과 장유3동 사이를 흐르는 조만강 하류부인 곤지지구 친환경 정비 사업에 따라 해당 둔치 등에 생태습지원, 다목적광장, 파크골프장, 야구장,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다목적 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 아래 준공됐으나 어느 곳 하나 시민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며 시의 대책을 요구했다.특히 “81억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집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설들이 시민들의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준공된 것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따졌다.

    이에 대해 김대형 건설방재국장은 “이미 경남도의 감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지적사항이 없었고, 도와 감사원, 안전행정부의 종합 감사를 받는 상황에서 사업마다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감사당국의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허충호 기자?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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