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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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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 기사입력 : 2014-12-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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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 (아이가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저자는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를 두 문장으로 표현한다. 그것은 ‘경쟁에 지친 아이들’, ‘행복을 모르는 부모들’이다. 부모와 교사가 행복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우리가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행복이 무엇인지, 또 행복해지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다뤘다.

    책에서는 긍정심리학의 행복 도구를 이용한 행복 만들기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코치해야 하는지도 소개돼 있다. 또한 긍정심리학의 행복을 위한 다섯 가지 요소와 그 기반이 되는 강점 외에도 아이들이 난관에 부딪혔을 때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과 낙관성, 부모들이 가장 비중 있게 생각하는 자존감 등을 우리나라에 맞게 설명한다. 우문식 저, 물푸레 간, 1만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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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지 않는 습관(낭비를 하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돈이 모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재테크, 주식투자, 절약 등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돈을 모으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생활은 더욱 팍팍해질 뿐 뾰족한 수가 나지 않는다.

    저자는 ‘돈에 의지하지 않고, 돈으로부터 자유롭게’ 살려면 돈을 많이 버는 데 집중하기보다 돈을 잘 쓰는 게 중요하다는 지혜를 깨닫고, 그것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조목조목 짚어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들은 지나친 절약이나 구차한 생활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단순한 절약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질 좋고 행복을 주는 물건들을 잘 구매하여 오래 쓰기 위해 쓸데없는 물건이나 일에는 지출하지 않는 습관-사지 않는 습관-을 길러 인생을 풍요롭게 즐기자는 것이 핵심이다. 가네코 유키코 저, 정지영 역, 올댓북스 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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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의 충격(심리학의 종말)= 인류 역사를 통해 반복된 ‘지능’에 대한 끝없는 오해를 종식시키고, 과학적 실체를 밝히기 힘들었던 지능의 정체를 밝힌다.

    책의 내용은 크게, 지능의 정체를 밝히는 1부와 이렇게 밝혀진 지능의 정체가 기존의 인류 지식 체계에 어떤 파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2부로 구성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능이란 뇌의 진화 과정에서 뇌가 분리되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분리뇌’가 출현하면서 발전했다고 주장한다. 이런 분리뇌의 출현으로 생명체의 번식 욕구가 점점 해석이 되지 않게 되자 이것을 추론하는 과정에서 욕구 추론 능력과 욕구 창출 능력이 지능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논리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일용 저, 글드림 간,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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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사용 설명서= 책에는 차쌤과 함께 태호와 유경이라는 아이들이 등장해 책을 이끌어 간다. 이 책은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알려주는 지침서다.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아이와 선생님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실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글로 읽을 수 있다. ‘선생님과 친해지는 60가지 행동’ 등 아이들이 읽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정보가 담겨 있다. 아이의 속마음과 선생님의 속마음을 같이 보여 주면서 교실 상황을 연극 무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장도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좋은 태도를 갖게 하는 방법, 학교를 즐겁게 다닐 수 있는 방법,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 준다. 차승민 저, 주미 그림,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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