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이모저모
- 기사입력 : 2016-04-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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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행운 주인공은 권기환씨
○… 창원야철마라톤대회 행운권 추첨 중 최고의 행운 대박상인 LG트롬 드럼세탁기의 주인공은 하프 코스에 출전한 권기환(52)씨. 권씨는 “9일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 주최로 직원들과 국토종주 사이클 연습을 하고 온 것이 행운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해.
유모차 끌고 완주한 ‘슈퍼맨 아빠’
○… 남매를 유모차에 태워 10㎞를 완주한 두산중공업 박신규(32)씨 눈길. 서연(7)양과 유찬(4)군을 태우고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해 박수 받아. 온 가족이 즐기고 싶어 두 아이를 데리고 마라톤을 뛴 것이 벌써 3번째라고. 뛸 때 힘들어도 아이들과 끝까지 함께 달리고 싶은 마음에 힘이 난다고. 두 아이들도 연신 “재밌다”고 아빠를 응원.
4·13 총선후보들 운동장 누비며 홍보
○… 창원야철마라톤이 4·13 총선을 불과 3일밖에 안 남겨둔 시점에 열린 탓에 이른 아침부터 창원종합운동장에는 총선 출마자들의 방문이 줄을 이어. 의창구 지역구에 출마한 박완수 (새누리당) 후보, 김기운(더불어민주당) 후보, 성산구 지역구에 출마한 강기윤(새누리당) 후보, 노회찬(정의당) 후보, 이재환(국민의당)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운동장을 누비며 인사하기도.
어묵·두부김치 등 무료먹거리 인기
○…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봉사단 직원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효성날개회에서 제공한 어묵과 두부김치, 막걸리 등 무료먹거리 코너는 마라톤 시작 전부터 인기. 또한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마련한 녹차·커피 등 무료음료 코너도 달림이와 가족들의 방문이 줄을 이어.
신화철강·경남대 웰빙보감 성금 기탁
○… 신화철강 정현숙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단체참가상 상금과 자체 성금을 보탠 110만원을 이웃돕기 기금으로 써달라며 경남신문에 전달. 이어 경남대 웰빙보감팀도 단체상 1위 상금인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고 내놓아 마라톤을 즐기면서 이웃사랑도 실천.
‘행운의 룰렛’ 이벤트 참여 줄이어
○… 이번 대회에 처음 마련된 이벤트인 ‘행운의 룰렛’이 달림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인기. 커피, 곤약, 참치 선물세트를 상품으로 준다는 말에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이벤트에 20분 전부터 80명 이상이 줄을 서기도. 당첨률(?)이 높아 예상보다 빨리 상품을 소진해 일부 참여자들은 “돌려보지도 못했다”며 안타까워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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