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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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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하프 우승자 인터뷰

남자 하프 강병성씨 “매일 꾸준한 연습이 우승 비결”
여자 하프 권순희씨 “앞으로 목표, 풀코스 100회 완주”

  • 기사입력 : 2017-04-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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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하는 꾸준한 연습이 우승의 비결인 것 같아요.”

    현대위아마라톤클럽 강병성(41·창원시 성산구)씨가 제13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하프 남자부에서 1시간16분01초75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야철마라톤대회에 8번 출전해 우승 경력도 몇 차례 있는 그는 “올해 코스가 조금 바뀌었지만 대체적으로 평탄하고, 또 날씨가 좋아 달리기 좋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진주남강마라톤대회 풀코스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좋은 페이스의 비결로 꾸준한 연습과 철저한 몸 관리를 꼽았다. 강씨는 일주일에 두 차례 동호회원들과 단체훈련을 하고, 틈날 때마다 집 근처 안민중학교 운동장을 누비며 개인훈련도 거르지 않는 부지런한 달림이다.

    강씨는 10년 전쯤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사내 마라톤동호회에 가입하면서 마라톤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이후 긍정적인 마인드와 좋은 친구들을 갖게 됐다며 마라톤 예찬론을 폈다. 강씨는 “오늘도 많은 회사 직원들이 응원하러 왔는데,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프부문에서 10번 이상의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강씨는 “40대가 되면서 30대만큼 좋은 기록이 나오진 않지만 욕심을 버리고, 앞으로도 유쾌한 마음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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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하프 여자부에서 1시간30분04초로 우승한 권순희(45·부산 사상구 문화동)씨는 지난 2일 열렸던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부에서도 1등을 차지해 1주일새 마라톤 2관왕에 오르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권씨는 “오늘 마라톤은 코스와 날씨가 너무 좋았다. 특히 창원대로를 달릴 때 벚꽃이 휘날리는 장면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예뻤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권씨는 마라톤 경력이 10년이 넘는 베테랑 달림이다. 지금까지 우승한 대회도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부산 금정산마라톤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주중에는 틈틈이 조깅을 하고 주말에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체력을 기르고 있다. 마라톤은 주로 하프코스, 풀코스 위주로 참가한다.

    권씨는 앞으로의 목표를 ‘풀코스 100회 완주’로 꼽았다. 그녀는 “지금까지 마라톤 풀코스를 81번 뛰었다. 올해 가능하면 100번을 채우고 싶다”며 “10년이 넘게 마라톤을 하다 보니 잘 뛰자는 생각보다 부상 없이 오래 뛰자는 생각이 크다. 오랫동안 마라톤을 하며 맺은 인연들도 많다. 반가운 얼굴들을 보며 함께 이야기하며 달리는 것이 삶의 행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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