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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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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오늘 KIA와 홈 개막전

3일까지 마산서 3연전

  • 기사입력 : 2016-04-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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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이 1일(오늘) 시작된다. ★관련기사 13~16면

    3월 시범경기가 열렸지만 겨우내 야구개막을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이날부터 열리는 정규시즌 팀별 144경기 총 720경기는 ‘각본 없는 드라마’답게 많은 야구팬들을 웃기고 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7시 NC 다이노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하며, 롯데 자이언츠는 넥센 히어로즈와 고척돔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고, 잠실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대결한다. 문학에서는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격돌한다.

    NC는 2013~2015년 KIA와 48번 맞대결에서 29승1무18패로 앞서고 있다. NC는 1군 진입 첫해인 2013년에만 상대전적 7승1무8패로 뒤졌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나란히 11승5패를 기록했다.

    NC는 2016 시즌에도 공격력은 KIA에 비해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KIA의 양현종, 헥터 노에시, 지크 스프루일, 윤석민으로 이어지는 마운드는 NC의 해커, 스튜어트, 이재학, 이태양, 이민호에 비해 무게감이 있다.

    따라서 NC의 막강타선이 KIA의 마운드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NC는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시리즈를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1일 개막전에 앞서 마산무학여고 학생들이 댄스공연을 하고, 해군의장대가 개막 축하 의장 공연을 선보인다. 경남지역 리틀야구단 학생 100명은 기수단으로 참여하며, 창원시립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른다. 창원시는 스포츠를 통해 시를 알리는데 기여한 테임즈에게 창원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한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야구장 밖에서 돼지고기 6000인분을 준비해 ‘오늘은 우리돼지 한돈 먹는 날’ 행사를 연다.

    시구는 2016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마산동중 투수 이기용 학생이, 김해시 리틀야구단 유격수 이윤찬(중1) 학생이 시타를 한다.

    2일에는 경기 전 NC의 새 마스코트를 깜짝 공개하며, 경기 종료 후 외야 응원단상에서 경남지역 버스킹팀의 미니 공연도 준비했다.

    이번 개막시리즈 동안 마산구장을 찾은 팬들은 선착순으로 1경기당 3000개의 ‘2016 경기일정 마우스 패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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