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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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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스타기업을 찾아서] 김해 비씨태창산업(유)

초고압 세척장비 ‘워터젯’ 자체 기술 제작·판매 강점

  • 기사입력 : 2021-12-14 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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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라스팅과 세척의 모든 것. 바로 비씨태창산업(유)을 대표하는 말이다. 블라스팅은 제품이나 재료 표면에 모래나 규석 입자 등의 연마재를 첨가한 물을 압축 공기나 기타 방법으로 강력하게 분사해 스케일, 녹, 도막(塗膜) 등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김해시 안동에 자리한 비씨태창산업(유)은 초고압 워터젯 제품을 국내 기술로 제작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1983년 설립됐다. 워터젯은 말 그대로 물을 초고압으로 분사해 표면을 세척하는 것 뿐 아니라 이물질을 제거하고, 콘크리트를 파쇄하는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1983년 설립 후 건설·화학·조선 등
    30년 이상 각 분야 시공·지원
    미국·일본 등 수출로 인지도 높여

    20여개 디자인·기술 특허 갖춰
    설계부터 제조·현장 조언까지 제공
    “품질 높은 브랜드 각인 노력할 것”

    비씨태창산업(유) 해외영업부 김경읍 부장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고압세척기를 소개하고 있다.
    비씨태창산업(유) 해외영업부 김경읍 부장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고압세척기를 소개하고 있다.

    비씨태창산업은 다양한 고압 워터젯 장비를 숙련된 전문가들과 함께 30년 이상 건설, 화학, 조선 분야 공사에 시공 및 지원하며, 초고압 하이드로 블라스팅 펌프·장비, 고압 세척 장비 및 선박용품 제조회사로 성장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압수 펌프와 특수방식 테이프를 주 제품으로 생산하는 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각지에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20여개의 디자인 특허, 기술 특허 등 우수한 기술력은 다른 업체와의 차이점이자 비씨태창산업만의 강점이다.

    김경읍 해외영업부 부장은 “창립 당시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공사업체로 시작했다. 국산이 없어 외산 고압세척기를 사용했는데, 유지 보수 등에 문제가 있어 공사 진행에 지장이 많았다. 이는 우리 기술력으로 한 번 해보자 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압펌프 제조에 관련된 기술과 고압수를 분사했을 때 제대로 분사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노즐을 개발하는 기술, 고압세척기 자동화 시스템 등 관련 특허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조선뿐 아니라 정유와 화학, 도로, 건설 등 여러 분야로도 수출하고 있다. 전체 매출 80% 가운데 수출이 80% 정도”라며 “타사 제품과의 차이점은 설계부터 조립, 제조까지 직접 다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과 현장에 따른 장비 사용 등 기술적인 조언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씨태창산업(유)의 또 다른 장점은 사용 목적에 맞게 전문 장비를 생산한다는 점이다. 선박·조선 및 정유사 번들 고압세척 등에 사용되는 워터젯 장비를 비롯해 선박 내부 홀드세척에 최적화된 홀드세척 전용펌프, 자동차 초고압 세척장치 등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해수로 인해 부식 위험이 있는 파이프 및 밸브류 등의 부식 방지를 위한 특수방식 테이프인 BC 페트로 테이프도 개발해 선박 및 다양한 공사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부 R&D/시제품 지원 사업 신청과 수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출 이익의 재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연구 인력의 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사내 기술개발 포장 제도도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구·설계·화학 기술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비씨태창산업(유)은 글로벌 시장의 인지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다는 각오다.

    지영해 대표는 “폭넓은 전문지식을 보유해 고객의 어떠한 요청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모든 임직원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비씨태창산업이라는 제품을 월드와이드 퀄리티 있는 브랜드로 각인시키고자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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