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 지역이 효과 보려면급격히 하락하는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전면 해제했다. 대출, 세제, 청약, 거래 등 집을 사고파는 모든 과정에 대한 규제를 푼 것이다.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도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넘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3일 밝힌 안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강남 3구 및 용산을...2023-01-05 19:12:50
- [사설] 위기의 지방대 살리려면 종합대책 나와야지역 대학의 위기감이 현실화된 느낌이다. 가뜩이나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내몰리고 있는 지역 대학이 올해 수시모집에도 미등록자가 속출하고 아예 미달사태가 벌어지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이 같은 현상은 매년 되풀이되면서 악순환을 겪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지방대로서는 수시모집에 사활...2023-01-04 19:38:59
- [사설] 3년 만에 열린 경상남도 신년인사회4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3년 만에 열린 2023년 계묘년 신년인사회는 도민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새해 소망과 다짐을 마음껏 쏟아낸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3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세계적인 경기 불황, 각종 재난·재해 등으로 인한 고난을 이겨내고 올해는 재도약하기를 기원하며, 도내 구성...2023-01-04 19:38:50
- [사설] 전국 세 번째로 산불 많이 발생한 경남그동안 대형 산불은 강원, 경북 등 동해안 지역에서 연례행사처럼 반복됐는데 경남도 이들 지역에 버금갈 정도로 산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서 105건의 산불이 발생, 피해면적이 1546ha에 달한다. 발생건수로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고 피해면적도 경북, 강원에 이어 세 번째...2023-01-03 19:34:03
- [사설] 올해 경제성장률 낮게 보는 창원 기업들새해 경기 침체의 골이 더 깊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창원지역 제조업체들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5% 미만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는다. 이는 국내외 기관 전망치보다 낮은 것은 물론이고 매우 보수적으로 본 정부의 1.6%보다 낮아 더 관심을 끈다. 실물 경제에 누구보다 밝은 ...2023-01-03 19:33:58
- [사설] 수시 미등록자 속출 지방대학 대책 시급2023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등록 결과를 보면, 지방대학이 생존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종로학원 통계에 따르면 경남도내 9개 4년제 대학 수시모집에서 정원 1만1065명 중 2270명(20.5%)이 합격을 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았다. 미등록자 비율은 전남, 제주, 전북, 경북에 이어 경남이 다섯 번째로 높다....2023-01-02 19:39:31
- [사설] 창원~수서발 고속철도 조속히 도입해야지역의 숙원인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올해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도민들은 지난 2019년부터 정부에 수서발(창원, 진주~강남 수서역) 고속철도 운행을 요구했고, 최근에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수서발 고속철도 신설에 모든 힘을 기울여 왔다. 이에 정부도 지역 운행 확대를 검토했으며, 주...2023-01-02 19:39:25
- [사설] 2023 경남시대 활짝 열자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부지런하고 슬기로운 토끼해를 맞아 지혜롭게 한 해를 운영하고 풍성한 결과를 보기 바란다. 새해에는 도민 모두가 각자 바라는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숨 가쁜 한 해를 보냈다. 경남에서는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압승,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확정, 부울...2023-01-01 19:47:19
- [사설] 내년 동남권 경제 키워드가 부동산인 이유내년 동남권 지자체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부동산 정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29일 ‘키워드로 되돌아본 2022년 동남권 경제’ 연구보고서에서 동남권 경제 분야의 내년 1위 키워드는 ‘부동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 이슈 키워드 전망에 대한 ...2022-12-29 19:28:03
- [사설] 3년 만에 열리는 해맞이, 안전사고 만전을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새해 해맞이 행사가 3년 만에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해맞이 행사가 치러지지 않았다는 점을 비쳐볼 때 각 지역마다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 충분히 예상된다. 임인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도 곳곳에서 열려 자연스레 계묘년 새해 해맞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내의 해맞이 행...2022-12-29 19:28:05
- [사설] 경찰 수사에도 피해 잇따르는 웨딩 사기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웨딩 사기가 좀처럼 줄지 않고 되레 피해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얼마 전 본지에서도 이를 크게 다룬 적이 있었고, 경찰에서도 조사 중인 가운데서도 사기 피해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웨딩 사기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곳은 창원의 한 웨딩플래너업체이다. 결혼을 앞둔 ...2022-12-28 19:41:59
- [사설] 말 많던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기대한다한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립유치원의 회계가 한층 투명해진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사립유치원의 예결산 정보공개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과 건전성이 강화되면서 학부모들의 신뢰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예·결산 공...2022-12-28 19:41:57
- [사설] 출생아 10년 전 비해 반토막 난 창원시창원에서 한 해 태어나는 출생아가 최근 10년 새 절반 이상 줄어들고, 지난해 창원의 청년인구는 23만3967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만여명 감소했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27일 창원시가 공표한 ‘2022년 창원시 지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창원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5213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1만1627명의 절반에...2022-12-27 19:20:43
- [사설] ‘원전생태계 조속 복원’ 손잡은 도·금융기관경남도와 도내 금융기관이 윤석열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생태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원전 관련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원전산업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건 순간이지만, 복원에는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도는 어제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등과 원전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2022-12-27 19:20:40
- [사설] 경남 지자체, 중소기업 ESG 도입 지원해야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적 지배구조를 지칭하는 ESG 관련 글로벌 규제가 거세지자 경남 지자체도 중소기업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SG 경영은 기업이 경영과정에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다. 경남도의회 이다정 정책지...2022-12-26 19: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