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2023 경남시대 활짝 열자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부지런하고 슬기로운 토끼해를 맞아 지혜롭게 한 해를 운영하고 풍성한 결과를 보기 바란다. 새해에는 도민 모두가 각자 바라는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숨 가쁜 한 해를 보냈다. 경남에서는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압승,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확정, 부울...2023-01-01 19:47:19
- [사설] 내년 동남권 경제 키워드가 부동산인 이유내년 동남권 지자체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부동산 정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29일 ‘키워드로 되돌아본 2022년 동남권 경제’ 연구보고서에서 동남권 경제 분야의 내년 1위 키워드는 ‘부동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 이슈 키워드 전망에 대한 ...2022-12-29 19:28:03
- [사설] 3년 만에 열리는 해맞이, 안전사고 만전을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새해 해맞이 행사가 3년 만에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해맞이 행사가 치러지지 않았다는 점을 비쳐볼 때 각 지역마다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 충분히 예상된다. 임인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도 곳곳에서 열려 자연스레 계묘년 새해 해맞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내의 해맞이 행...2022-12-29 19:28:05
- [사설] 경찰 수사에도 피해 잇따르는 웨딩 사기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웨딩 사기가 좀처럼 줄지 않고 되레 피해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얼마 전 본지에서도 이를 크게 다룬 적이 있었고, 경찰에서도 조사 중인 가운데서도 사기 피해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웨딩 사기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곳은 창원의 한 웨딩플래너업체이다. 결혼을 앞둔 ...2022-12-28 19:41:59
- [사설] 말 많던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기대한다한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립유치원의 회계가 한층 투명해진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사립유치원의 예결산 정보공개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과 건전성이 강화되면서 학부모들의 신뢰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예·결산 공...2022-12-28 19:41:57
- [사설] 출생아 10년 전 비해 반토막 난 창원시창원에서 한 해 태어나는 출생아가 최근 10년 새 절반 이상 줄어들고, 지난해 창원의 청년인구는 23만3967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만여명 감소했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27일 창원시가 공표한 ‘2022년 창원시 지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창원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5213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1만1627명의 절반에...2022-12-27 19:20:43
- [사설] ‘원전생태계 조속 복원’ 손잡은 도·금융기관경남도와 도내 금융기관이 윤석열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생태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원전 관련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원전산업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건 순간이지만, 복원에는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도는 어제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등과 원전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2022-12-27 19:20:40
- [사설] 경남 지자체, 중소기업 ESG 도입 지원해야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적 지배구조를 지칭하는 ESG 관련 글로벌 규제가 거세지자 경남 지자체도 중소기업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SG 경영은 기업이 경영과정에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다. 경남도의회 이다정 정책지...2022-12-26 19:54:41
- [사설] 내년 경제 전망도 ‘먹구름’이라는데많은 경제전문가들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가운데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국내 수출 기업의 내년 1분기(1~3월) 실적이 악화되고, 소상공인 역시 내년이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놓은 최근 자료에 따르면 수출기업 관계자와 ...2022-12-26 19:54:43
- [사설] 지역경제 파장 우려되는 김해 이래CS 부도김해의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인 이래CS㈜가 부도 처리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한국지엠 1차 협력업체인 이래CS는 신차에 들어갈 섀시와 차체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공장 가동 재개가 늦어지면 신차 양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된다. 이 회사는 대구에 이래AMS 등을 계열사로 둔 이래 그룹의 지주회사로 ...2022-12-25 19:14:36
- [사설] 도의회, ‘의원 소송비 지원 조례’ 신중한 추진을경남도의회가 도의원의 의정활동으로 인해 수사를 받거나 기소된 경우 소송비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해 논란이 예상된다. 도의회는 최근 ‘도의원 소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입법부서에서 검토를 마치고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의 조례는 경남도의회가 광역시도의회에서 처음 제정하는 것은 ...2022-12-25 19:14:35
- [사설] 고성군,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기대된다고성군이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공사 수의계약 총량제’가 눈길을 끈다. 이상근 고성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이 제도는 한 업체에 최대한 줄 수 있는 계약 또는 건수 한도를 정해 특정한 업체가 공사를 독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수의계약 총량제에 따라 고성군청과 상하수...2022-12-23 13:50:39
- [사설]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계속 매진해야내년부터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의 휴일 통행료 20%가 내린다는 소식이다. 도는 내년부터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를 할인하고 마창대교와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혀 인하가 현실화됐다. 도내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는 박완수 지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이 사안...2022-12-23 13:50:40
- [사설] 도로 얼어 교통사고 속출… 도민 안전에 최선을21일 경남지역에 내린 눈과 비로 89건의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발생해 16명이 다쳤다는 소식이다. 여기에 유치원을 비롯해 도내 154곳의 초·중·고교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나오는 등 학사일정이 조정됐다. 도로 4곳은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새벽부터 내린 눈과 비로 노면이 얼어붙어면서 ...2022-12-21 20:50:02
- [사설] UNWTO ‘최우수 관광 마을’에 뽑힌 하동 평사리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 마을’에 뽑혔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UNWTO가 21일 평사리를 제2회 ‘최우수 관광 마을’ 32개 중 1곳에 선정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제1회 때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국내에...2022-12-21 20:4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