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근로소득 60% 수도권 집중, 이대로 둘 건가이번에는 국내 전체 근로소득의 60%가 수도권에 쏠려 있다는 우울한 소식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전체 근로소득은 746조3000억원으로 이 중 60.7%인 453조원이 수도권 근로자들이 벌어들인 소득으로 확인됐다. 서울과 지방간 소득 격차는 어제오늘의 일...2022-11-21 19:04:07
- [사설] i-SMR 예산 삭감… 경남 원전산업 피해 우려경남 원전산업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형 소형 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예산이 전액 삭감될 위기에 놓였다고 한다. 민주당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과기부가 신청한 i-SMR 내년도 예산 31억1000만원을 전액 삭감한 데 이어 지난 17일 예산안 조정소위에서도 태양광이나 풍력이 ...2022-11-20 19:24:16
- [사설]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 조속 시행을전기요금을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이 국회차원에서 법제화될 조짐이다.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각 지역별 공급 비용의 차이를 전기 소매요금에 반영하는 내용이 담긴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발의 전에도 최근 이어진 국정감사와 예산결산...2022-11-20 19:24:15
- [사설] 경남도 깡통전세 위험… 세입자 보호책 마련을집값이 가파르게 떨어져 전셋값보다 낮은 이른바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깡통전세는 집값보다 전셋값(전세가율)이 지나치게 높아 세입자가 계약 만료 후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는 전셋집을 뜻한다. 이 같은 우려는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2022-11-17 19:43:22
- [사설] 양식어민까지 보조금 횡령 혐의로 수사이번에는 양식어민들까지 부표 공급업체와 짜고 국고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굴과 멍게 등을 양식하는 순박한 어민들이 이 같은 부정을 저질렀다니 믿기지 않는다. 특히 이번 사건에 연루된 양식어민들만 줄잡아 100여명에 이른다니 더 충격적이다. 통영해양경찰서와 양식어민 등에 따르면 ...2022-11-17 19:43:20
- [사설] 업무추진비 등 줄여 채무 조기상환하는 경남도개인 부채는 물론 국가 부채에 경고등이 울린 시점에 경남도가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채무 조기상환을 추진해 재정 건전화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 본 예산안 12조1022억원을 확정, 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6.8%(7719억원)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박...2022-11-16 19:41:46
- [사설] 교실 공기질 개선에 나선 도의회에 거는 기대도내 각 학교 교실에 설치된 공기청정기가 제 역할을 하는지 도의원이 중심이 된 주민평가단이 구성·운영된다는 소식이다. 지금까지 학교 공기정화시설의 운용 실태를 제대로 점검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도의회에서 이런 기구를 만들어 운용 실태와 함께 공기질 실태조사까지 벌인다니 기대가 크다. 경남도의회 정규헌...2022-11-16 19:41:48
- [사설] 마약탐지기도 없는 세관, 마약과 전쟁 되겠나윤석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 이유는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 지위를 잃은 데 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 수가 32명으로 청정국 기준 20명을 넘겼다. 마약사범은 2016년에 비해 281%나 증가했고, 관세청 마약밀수 단속량은 2017년 대비 18배 정도 늘어났다. 마약이 빠른 속도...2022-11-15 19:48:48
- [사설] 구설수 잇따른 경남FC, 정상화 방안 마련을도민구단인 프로축구 경남FC가 최근 잇따라 구설수에 올라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경남FC 사무국에서 일부 간부로부터 수년간 성희롱과 성추행,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전·현직 직원들의 주장이 나와 구단이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경남FC는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대응 교육을 진행해 유사한 일이 재발...2022-11-15 19:48:49
- [사설]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기여도 높이려면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기여도가 낮다는 비판이 또다시 나왔다.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혁신도시법이 올해로 15년을 맞았지만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2022 지역균형발전 및 혁신도...2022-11-14 19:45:33
- [사설] 로스쿨 없는 경남, 유치 재추진 필요전국 17개 시도 중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없는 곳이 경남, 울산, 충남, 전남, 세종 등 5곳이다. 이 중 충남대학과 전남대학에 로스쿨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경남과 울산만 로스쿨이 없는 셈이다. 경남보다 인구가 적은 전북에는 2개 대학에 로스쿨이 있다. 경남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4...2022-11-14 19:45:32
- [사설] 범죄·아동학대 학원 종사자, 취업 엄격 제한을성범죄나 아동학대를 한 사람이 학원에서 이 사실을 숨기고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채용 때 철저한 신원파악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범죄전력 미조회로 적발된 학원 현황’에서 전국 학원에서 성범죄와 아동학대 범죄 전력 미조회로 적발된 건...2022-11-13 19:29:44
- [사설]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오른 경남, 총력전 펴야창원시가 경찰병원 분원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경찰청은 11일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나선 19개 시군 중 창원 진해구 자은동, 대구 달성군 화원읍, 아산시 초사동 일원 등 3곳을 후보지로 압축, 2차 평가 후 최종 1곳을 선정하겠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창원시를 포함해 6개 시군이 유치 경쟁을 벌였는데 창원시만 1차 ...2022-11-13 19:29:47
- [사설] 남해 관광 이미지에 먹칠한 다랑이논보존회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보존회가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가보조금을 부정하게 사용, 남해군이 보존회를 상대로 경찰수사를 의뢰했다는 소식이다. 남해군은 전국의 대표적 관광브랜드가 된 다랑이논과 마을 홍보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해 왔다. 지정 시 3년간 ...2022-11-10 19:22:44
- [사설] 이태원 참사 뒤 월드컵 거리 응원전 취소는 당연대한축구협회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취소한 데 이어 경남에서도 거리 응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다고 한다. 경남도와 지자체 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10시께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경기 거리 응원전을 개최하지 않는다. 28일과 내달 3일 한국...2022-11-10 19: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