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6주년 지역현안 경남 도민 여론조사] 부·울·경 메가시티
메가시티 긍정 47.9%·부정 12.4%창원권 49.9% 등 모든 지역서 긍정남부해안권은 보통이 긍정보다 높아
- 기사입력 : 2022-03-01 21:48:12
- Tweet
수도권에 맞서는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도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메가시티 영향도’ 평가에서 ‘부·울·경 메가시티가 도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47.9%가 ‘긍정’이라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에 22.8%, ‘매우 긍정적인 영향’에 25.1%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 8.3%, ‘매우 부정적인 영향’ 4.1% 등 부정적이라는 답변에는 12.4%가 응답했다.
지역별로 창원권 49.9%, 남부해안권 42.4%, 동부권 53.0%, 중서부내륙권 43.1%가 등 도내 모든 지역에서 메가시티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남부해안권은 ‘보통’이 44.6%로 긍정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은 관련 질문에 ‘긍정’ 50.0%, ‘보통’ 35.3%이었던 반면, 여성은 각각 45.7%, 44.3%로 격차가 크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8.8%로 긍정 여론이 가장 높았고, 20대 48.5%, 30대 44.6%, 60대 44.5%, 40대 43.6%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별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여타 정당 지지자들은 메가시티에 대한 긍정여론이 여타 문항보다 높았던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와 자신의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르는 이들은 ‘보통’ 답변이 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경남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모노커뮤니케이션즈와 모노리서치가 지난 24일과 25일 2일간 경남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에게 ARS(유선전화 RDD(40%), 휴대전화 가상번호 6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5.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이며, 통계값은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 [창간 76주년 지역현안 경남 도민 여론조사] 차기 도지사 선호 경력
- [창간 76주년 지역현안 경남 도민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 [창간 76주년 지역현안 경남 도민 여론조사] 역대 민선 도지사 선호도
- [창간 76주년 지역현안 경남 도민 여론조사] 도민 불편사항
- [창간 76주년 지역현안 경남 도민 여론조사] 차기 도정 우선 현안
- [창간 76주년 지역현안 경남 도민 여론조사] 원전 정책
- [창간 76주년 지역현안 경남 도민 여론조사] 인구유출 해결
- [본지 창간 76주년 지역현안 도민 여론조사] 차기 도지사 선거 ‘일자리 정책’이 당락 가른다
- 김현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