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 39사단 부지를 관광·레저산업 및 물류·유통단지로 개발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창원시의회 김동수 도시건설위원장은 1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지 과밀화로 인한 도로, 교통, 환경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39사단 부지 개발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개발방안은 민간사업자의 투자비 보전을 위해 대규모 상업용지를 개발해 물류·유통단지로 조성하고 물류·유통단지의 보완적 기능 및 인근지역 주민을 위한 일반상업용지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투자비 보전 및 공공시설용지 등을 제외한 부지는 관광·레저시설과 위락시설 부지로 조성하고 개발지구 외 팔용공원부지는 설치된 군사시설을 이용해 가족단위 병영체험과 단체교육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또 2안으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사업을 선도하자는 제안도 했다. 이종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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