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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축머리
2005년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준결승
제2보(31~60) 축머리흑31은 절대 수며 백32도 어쩔 수 없는데 흑33이 문제였다. 흑33으로 그냥 뻗으면 백40까지는 필연인데 백이 활발한 모습이다. 그래서 흑33은 A로 붙여 두는 것이 좋았다. 백42를 선수하고 백44로 지키는 모양이 돼서는 초반 포석은 백이 ...
2016-03-04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요소
2005년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준결승
제1보(1~30) 요소이 바둑은 2005년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준결승으로 이창호 9단과 중국의 위빈 9단과의 대결보다. 위빈 9단은 2004년도 TV바둑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이 대회 LG배에서는 4회 대회 때 우승한 강자다.백은 양화점으로 포진하고 ...
박영선 기자 2016-03-0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26) 2개의 우승컵
2004년도 제1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전
총보(1~126) 2개의 우승컵대만은 2000년 대만기원이 창립되면서 프로기사제도가 정착됐고 대체복무로 병역 특혜조항을 마련하는 등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돼 바둑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0%를 상회하는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
2016-03-02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6) 상황 끝
2004년도 제1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전
제4보(91~126) 상황 끝열네 살 때 대만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왕리청 9단은 조국의 부름을 받고 봉사할 기회를 가졌다. 전성기는 2000년 전후였는데 춘란배를 우승하고 최대 타이틀 기성에다 십단, 왕좌까지 단숨에 차지해 조치훈, 조선진, 류시훈 등 한국기사들...
2016-02-29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이적 행위
2004년도 제1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전
제3보(61~90) 이적 행위흑61은 이렇게 막고 싶은 곳. 뒷문을 열어둔 채 하변을 구축하더라도 백61로 밀고 나와 집이 안 되며 백62는 67의 어깨가 제일감이지만 느슨하다고 보고 깊이 침입했다. 흑63은 당연한 공격인데 활용이라고 둔 백64는 위험했다. 흑65가 ...
2016-02-2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중앙 제압
2004년도 제1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전
제2보(31~60) 중앙 제압이번 제1회 중환배는 비자 문제로 중국이 불참하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한·중·일이 아닌 제3국 개최라는 점이 세계 바둑계의 관점에서 본다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었다.흑31은 백을 굳혀 주는 수지만 어쩔 수 없으며 두지 않으면 백36으...
2016-02-25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필연
2004년도 제1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전
제1보(1~30) 필연이 바둑은 2004년도 제1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전으로 한국의 박영훈 9단과 대만의 왕리청 9단의 대결보다. 이번 대회는 중국이 불참하므로 한국선수들만의 잔치가 될 줄 알았던 대회였는데 대만 출신의 왕리청 9단의 분전으로 한...
박영선 기자 2016-02-24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27) 여류명인 탈환
2005년도 제6기 여류명인전 도전 3번기 제2국
총보(1~127) 여류명인 탈환흑9의 걸침에 백10의 한 칸 높은 협공은 이색적이며 백16은 의외. 먼저 24로 붙여 응수를 보는 것이 보통이다. 백30은 40이 무난했고 흑37에 백38에서 40으로 넘어갔지만 흑도 45를 선수해서 불만이 없다. 흑49는 좌변을 지킬 자리며...
2016-02-2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7) 연속된 패착
2005년도 제6기 여류명인전 도전 3번기 제2국
제4보(91~127) 연속된 패착흑91은 자중한 수로 96에 뻗으면 백91로 끊어 하변 흑이 쌈지뜨고 살아야 해서 안 된다. 백94로 하나 붙여두고 96으로 꼬부렸을 때 흑97은 A가 정수였다. 백98은 시급한 갈라치기. 흑이 먼저 99의 곳을 뛰면 승부 끝이다. 흑103에 백...
박영선 기자 2016-02-22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난전
2005년도 제6기 여류명인전 도전 3번기 제2국
제3보(61~90) 난전흑61은 약간 무리나 이렇게 둘 수밖에 없으며 백62는 기세. 흑63으로 끊어 난전이 됐는데 백64, 66은 불가피한 수순으로 이를 단순히 68하면 흑66으로 단수 쳐서 흑이 기세 좋게 돌파하는 리듬을 준다. 백70도 이 한 수. A로 막고 싶지만 흑...
박영선 기자 2016-02-19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흑의 포석
2005년도 제6기 여류명인전 도전 3번기 제2국
제2보(31~60) 흑의 포석도전 3번기에서 제1국을 조혜연이 감기몸살로 악전고투 끝에 패배, 이 바둑은 뒤로 물러 설 수 없는 배수진을 친 한판이다.흑35로 움직인 것은 당연하다. 백38에 흑39로 뛰었는데 만일 이 수로 43에 젖히면 백은 A로 끊게 되며 흑이 46...
2016-02-18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여류 명인전
2005년도 제6기 여류명인전 도전 3번기 제2국
제1보(1~30) 여류 명인전이 바둑은 2005년도 제6기 여류명인전 도전 3번기 제2국으로 조혜연 명인에 대한 루이나이웨이 9단의 도전기다. 지난해 조혜연에 타이틀을 연거푸 내주며 무관으로 떨어졌던 루이나이웨이 9단이 조혜연 여류명인에 1년 만에 다시 도전...
박영선 기자 2016-02-1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49) 끝내기 패착
2005년도 제48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제1국
총보(1~149) 끝내기 패착흑17까지는 자주 등장하는 포석이며 백28은 실리를 조금 챙겼으나 흑에게 두터움을 안겨줘 흑35로 돼서는 이미 흑의 포석이다. 백38은 122로 우변을 지키고 볼 일이며 백48까지 됐을 때 흑49가 예리한 수. 백50으로 백66까지 우변은 선...
박영선 기자 2016-02-1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49) 실착
2005년도 제48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제1국
제5보(121~149) 실착백이 하변에서 이득을 봐 형세는 오리무중인데 여기서 흑122로 단수 친 것이 패착으로 A로 꼬부릴 자리다. 흑123은 선수며 백124로 따낼 때 흑125해 상변 백에 압박을 준다. 백126으로 보강할 때 흑127로 백128의 후퇴를 강요하고 흑...
박영선 기자 2016-02-15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미세한 국면
2005년도 제48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제1국
제4보(91~120) 미세한 국면흑91을 선수하고 93에서 붙여 수습해 나가는데 백94에 흑95로 하변을 돌파해 백집을 초토화시키려 했는데 백98로 호구 친 수가 좋아서 흑의 수습이 어렵게 됐다. 그렇지만 흑은 일단 101로 나갈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 백A가 좋은 수....
박영선 기자 2016-0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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