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80대 부상자 숨져, 사망자 39명
- 기사입력 : 2018-01-29 09:01:54
- Tweet
-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다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총 39명으로 늘어났다.
28일 오후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경찰 수사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11시 50분께 밀양 새한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김모(86·여)씨가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악화하면서 심정지가 발생해 숨졌다. 김씨는 세종병원 화재 당시 세종병원 옆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했던 환자로 치매와 천식, 부정맥 등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
- 인력부족에 안전 위협…‘밀양 참사’ 또 생길라
- ‘밀양 화재 참사’ 수사 속도낸다
- '세종병원 화재' 치료받던 80대 환자 숨져 사망자 39명으로 늘었다
- 경찰 "세종병원 연결통로 불법증축·이사장 등 출국금지"
- 정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 긴급지원
- [세종병원은 어떤 곳?] 총 193병상 운영… 시내 가까워 환자들 선호
- 세종병원 8년 전부터 무단증축 드러나
- 유독가스 3분 마시면 ‘심정지’로 치명상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대부분 고령·거동 불편
- “화재 당시 비상발전기 가동 흔적 없다”
- 환자·의료진 등 38명 사망·151명 부상
- 김재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