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시론] 헌법에 식량권을 명시해야 한다- 김종덕(경남대 명예석좌교수)
헌법 개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지만 안타깝게도 정치권은 개정 헌법에 포함할 내용보다 헌법 개정 투표의 시기를 갖고 씨름하고 있다. 촛불 혁명으로 바뀐 정치적 상황에서도 정치권은 여전히 국익이나 국민의 권익보다 당리당략에 의거해 헌법 개정에 임하...2018-02-26 07:00:00
- [경남시론] 사람 중심의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 백점기(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얼마 전 제천 화재 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밀양에서 큰 인명 피해를 낸 화재 사고가 또 일어났다. 세월호 참사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큰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국민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2018-02-21 07:00:00
- [경남시론] 누구를 무엇을 위한 자치선거인가?- 최낙범(경남대 행정학과 교수)
2018년이 시작된 지 한 달 보름이 훌쩍 지났다. 지난 16일은 설날이었다. 여느 해와는 달리 올림픽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설을 맞이했다. 서울하계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제23회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리고 있다. 평창올림픽 개막일을 불과 20일 앞두고 북...2018-02-19 07:00:00
- [경남시론] 시장을 무시하는 정부,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정책- 유창근(와이즈유(영산대) 교수)
금년 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6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 국정 전반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과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다른 것 같다. 최근 보도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현 정부의 ...2018-02-14 07:00:00
- [경남시론] 적폐(積弊)에 대하여- 김상군(변호사)
적폐(積弊)란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부패, 비리 등의 폐단’을 말한다. 우리는 몇 년 전까지 적폐라는 단어를 흔히 사용하지는 않았다.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탄핵으로 물러난 전 대통령의 발언에서 처음 주의 깊게 들었...2018-02-12 07:00:00
- [경남시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 기획- 장병수(밀양문화관광연구소 대표)
2017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는 지역축제 행사가 개최됐다. 하지만 이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낸 축제는 화천 산천어 축제였다고 한다. 2017년에 전국적으로 축제에 들어간 지자체 예산은 3000억원에 달하고 문체부의 지원은 500억원 정도였다고 한다. ...2018-02-07 07:00:00
- [경남시론] ‘2018 창원방문의해’와 문화예술축제- 이근택(창원대학교 명예교수)
지난해 창원시는 2018년을 ‘2018 창원방문의 해’로 정하고 국내외에 이를 선포하였다. 마침 창원에서 개최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를 함께 묶어 ‘2018 창원방문의 해’로 명명하고 창원의 문화예술적 정체성과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는 기회로 삼을 것을 다짐...2018-02-05 07:00:00
- [경남시론] 독일식 내각제 개헌이 바람직- 이종상(전 경남대 부총장)
6월 지자체 선거에 개헌 국민투표 병행이 거론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 제출 개헌안은 사형제 폐지, 양심적 병역거부 처벌 거부 인정, 시장경제의 계획경제로의 전환 등 여야간의 논란의 대상이 많다. 그런데 이번 개헌의 주 ...2018-01-31 07:00:00
- [경남시론] 3만달러 시대와 개인 만족도- 이영희(삼일직업전문학교장)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한 여러 불안으로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대외환경 속에도 우리 경제는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3%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해 발표한 ‘2017~202...2018-01-29 07:00:00
- [경남시론] 소통·융합·혁신의 장 ‘KICOX 멀티플렉스’- 배은희(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얼마 전 대학 친구를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학창시절 꽤 친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분야가 다르고 인연도 닿지 않아 졸업하고는 서로 만날 기회가 없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명함도 교환하면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선 조만간 만나자는 약속을 하...2018-01-24 07:00:00
- [경남시론] 동네 민주주의와 선거구제 - 김일식 (전 진주YMCA 사무총장)
요즘 필자는 서울시 금천구에서 10개동 동네라는 공간에서 주민들과 주민자치 정착과 주민 자치력 강화를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동네 주민을 만나 주민이 주인인 동네를 만들어 동네 안에서 민주주의가 실현되어 진짜 동네일을 주민들이 생각하고 해결하는 지...2018-01-22 07:00:00
- [경남시론] 가고 싶어 군침 도는 도시의 반열에- 최노석(창원시관광진흥위원장)
필자는 88서울올림픽을 프랑스 파리에서 맞았다. 당시 한 중앙일간지 유럽특파원으로, 근무지가 파리였던 탓이다. 내 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대신 올림픽 개최 후 큰 선물 하나를 받았다. 그것은 올림픽 이후 특파원에게 보내는...2018-01-17 07:00:00
- [경남시론] 입시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음식교육- 김종덕(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회장)
우리나라만큼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나라가 없다. 자녀 교육 때문에 다른 나라에 없는 기러기 가족이 생겼고, 가족이 입시전쟁을 치르고, 자녀 교육비에 많은 돈을 쓰기에 노후 생활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우리의 교육은 대학 입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2018-01-15 07:00:00
- [경남시론] 100세 시대 청소년들의 인생 전략- 백점기(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100세 시대가 보편화되고 있다. 스마트 헬스 케어와 의료 기술의 선진화에 힘입어 사람의 수명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다. 80세 시대에는 30-60-20 전략, 즉 30세 전에 취업하여 30년간의 현역 생활 후 60세에 은퇴한 뒤 20년간의 은퇴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2018-01-10 07:00:00
- [경남시론] 관치문화를 타파하자- 최낙범(경남대 행정학과 교수)
2018년이다. 올 6월 13일에 통합자치선거가 있다. 지방정부의 시장, 군수, 지사, 교육감, 시·군·도의회 의원들을 새로 선출한다. 1991년 지방자치를 시행한 이후 7번째 실시하는 통합선거다. 이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한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다. ...2018-01-08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