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추칼럼] 왜 국내 정치에선 과감한 정치적 상상력 없나- 김형준(명지대 교양대학 교수)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이 회동한 것은 분명 역사적 상징성이 있다. 문재인 대...2019-07-04 20:33:11
- [춘추칼럼] 이제 남북·북미 대화의 시동을 걸어야 한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오늘부터 오사카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G20 정상회의도 국제적으로 중요한 행사이지만...2019-06-27 20:23:33
- [춘추칼럼] 문학을 사랑하라!- 김종광(소설가)
소설이 안 읽히는 이유 중 하나는 뉴스가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허구(그럴 듯하게 꾸민 일)보...2019-06-20 20:30:32
- [춘추칼럼] 지역문화와 생활문화- 권경우 (성북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조건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SNS와 인터넷 등 디지털문화는 개인의 일상을 더 이상 개별적 수준으로 남겨 두지 않는다. 사회의 모든 단면을 모두 접하게 되면서 대중들은 자신의 일상을 구성하는 계기나 동기를 발견하는 훈련을 경험...2019-06-13 20:25:15
- [춘추칼럼] 김·민·조 앞에만 서면 왜 작아지는가?- 김형준(명지대 교양대학 교수)
문재인 정부가 정치 실종, 경제 부진, 외교 고립, 사회 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2019-06-06 20:32:24
- [춘추칼럼] 함께하는 남북협력과 통일교육-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지난주 5월 20~26일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통일교육주간이 마무리됐다. 국민들로 하여금 평화통일에 대해 한번...2019-05-30 20:00:54
- [춘추칼럼] 학생 ‘자봉’ 이대로 좋은가- 김종광(소설가)
자원봉사 줄임말로 ‘자봉’이 널리 회자된다. 자원봉사는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국가 및 인류사회를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대가 없이’ ‘자발적’, 이거 되게 힘든 일이다. 어쩌면 ‘자봉’은 단순...2019-05-24 07:00:00
- [춘추칼럼] 5무(無) 늪에서 벗어나야 성공한다- 김형준(명지대 교양대학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이했다. 5년 단임제 국가에서 국민들은 집권 2년이 되면 초기에 갖고 있던 새 대통령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접고 정부의 능력과 성과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고 심판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실시한 한국갤...2019-05-10 07:00:00
- [춘추칼럼] 장기전은 비핵·평화를 하지 말자는 것-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된 후 두 달여가 지났다. 비핵화 협상의 당사자이면서 중재자인 우리의 당초 목표는 하노이 회담에서의 합의를 근거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포함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여 평화체제 일정표를 앞당기...2019-05-03 07:00:00
- [춘추칼럼] 예술가는 동냥아치가 아니다- 김종광(소설가)
김종광 소설가
예술에 ‘국민의 혈세’ 쓰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국민도 많을 테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쌀이 나오나 돈이 나오나? 그들만의 행위에 왜 세금을 낭비한단 말인가?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로또 등의 복권, 토토 경...2019-04-26 07:00:00
- [춘추칼럼] 손을 씻는 일- 권경우(성북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학생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우리 훌륭한 사람이 되지 말자’는 거예요. 성실한 연구자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해야 하는 걸 성실하게 하는 사람이요.” <아픔이 길이 되려면>의 저자 고려대 김승섭 교수가 최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사회역...2019-04-19 07:00:00
- [춘추칼럼] ‘국민 모두의 대통령’을 위한 통치 연합이 필요하다- 김형준(명지대 교양대학 교수)
민심의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4·3 보궐선거에서 여당은 단 한 곳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작년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은 전례 없는 압승을 거두었지만 불과 10개월 만에 민심이 판이하게 돌변하고 있다.
범여권은 단일화를 하고도 영남에서 진보 ...2019-04-12 07:00:00
- [춘추칼럼] 한반도 평화의 봄은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지난 9·19 남북공동선언의 합의로 열린 DMZ가 일반인에게 개방된다고 한다. 모든 구역이 개방된 것이 아니지만 올해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바와 같이 비무장지대가 국민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분단 70여년 사람의 손길이 ...2019-04-05 07:00:00
- [춘추칼럼] 5%의 농촌소설- 김종광(소설가)
‘농촌’은 ‘농업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사회’다. 각기 생각과 습성을 가진 농민과 ‘농가인구(현재 농가로 정의된 개인농가에서 취사, 취침 등 생계를 같이하는 사람)’와 비농업인이 가족끼리 동네사람끼리 면·읍민끼리 군·시민...2019-03-29 07:00:00
- [춘추칼럼] 혁신의 길- 권경우(성북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봄이 왔다. 누군가에게는 올 거 같지 않던 봄이, 또 누군가는 그렇게 기다렸건만 끝내 보지 못한 봄이 왔다. 계절이 바뀔 때면 ‘앞으로 내 인생에서 이 계절을 몇 번이나 더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한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2019-03-22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