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6개 발전회사와 2020년까지 총 42조 500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11.5GW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설비용량 100만kW짜리 원자력 발전소 11.5기를 짓는 것과 같은 규모다.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풍력(6.7GW), 신기술(2.0GW), 태양광(1.3GW), 에너지저장장치(ESS-0.8GW)등을 활용할 계획이며, 발전소나 송전선로 건설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발전을 확대하기 위한 성과공유형 사업에 나선다. 경남 밀양 송전선로 주변 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전국 공공기관 옥상이나 유휴부지, 개인 건물 옥상에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시설에 설치하는데 해당 자산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금융회사, 펀드등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와함께 서남해에  2.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짓고 남해안에서 추가로 해상풍력 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중장기 사업재원중 10조원은 발전소 순이익으로 충당하고 32조 5000억원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한다. 한전은 이사업으로 26만 7000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국내 기업과 함께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해 2조 8000억원을 매출을 올릴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곧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이 장기적인 계획을 통한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국가 에너지 수급을 원활히 수행함과 동시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연구, 개발 및 투자로 26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해외수출등 국내외적으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경남 밀양 송전선로 주변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등 지역 주민과의 발전을 확대하는 성과공유형 사업을 확대 한다고 하니 에너지 회사와 주변 주민들이 동시에 발전하는 서로서로 윈-윈(WIN-WIN)하는 사업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기존의 원자력발전소 운영으로 단기간에 안전적인 전력수급을 통한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젹인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신규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해외수출, 지역주민과의 공동발전등 창조경제의 리더로 우뚝서는 에너지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