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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정보가 상품이 되어가고 있다면?
김연식       조회 : 2207  2014.03.26 23:20:05

내 개인정보가 상품이 되어가고 있다면?

개인정보를 떠오르라고 생각하면 이름, 번호, 주소, 주민등록번호. 다양한 것들이 떠오를 것입니다. 개인정보는 살아있는 개인을 알게 하는 정보를 의미합니다.

이런 개인 정보는 돈을 버는 데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가 약한 친구에게 맞는 강의를 추천해 주는 방법도 친구 개인정보를 알 수 있어서입니다.

이 처럼 개인정보의 가짓수가 많고 상세해진다면 개인정보 자체가 하나의 상품이 됩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한 사람의 신용정보입니다.

신용정보란 한 개인의 경제적인 신용도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신용정보에는 성명, 주민번호와 같은 기본 식별 정보와 대출, 보증, 연체 등이 포함됩니다.

이와 같은 개인정보나 신용정보는 금용거래를 할 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지금 쥐도 새도 모르게 개인정보가 유출 되고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 메모리 해킹과 같은 신종 금융사기 피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료쿠폰 제공, 돌잔치 초대장, 모바일 청첩장과 같은 문자를 받고 클릭한번으로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유출 됩니다.

이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되거나, 공인인증서 같은 개인정보를 빼내갑니다.

 


최근 사례로 경남 창원에서는 저축은행 대출담당자로 사칭해 전화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현혹한 뒤 피해자들에게 통장사본과 체크카드, 비밀번호를 받아 보이스피싱에 이용하였습니다.

, 대출광고를 보고 찾아온 대출 신청자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대포통장을 만들고 유령회사까지 차려 인터넷 쇼핑몰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있습니다.

 


이처럼 이젠 주민번호 유출도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주민번호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정보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명의로 불법 계좌이체 또는 인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신종 금융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변경하기, 개인정보는 친구에게도 알려주지 않기, 금융거래는 PC방을 이용하지않기, 명의도용 확인 서비스 이용해 가입정보확인하기, 출처가 불명확한 자료는 다운로드 금지 등이 있습니다.

 

창원서부경찰서 경무계 경위 김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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