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납치·살해사건 심천우·강정임 검찰 송치
- 기사입력 : 2017-07-12 10:24:24
- Tweet
속보=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심천우(31)와 강정임(36·여)이 12일 오전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10일 7면)
공범인 심모(29·이하 심씨)씨는 앞서 지난 6일 검찰에 넘겨졌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이날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에서 은신 중 체포된 심천우와 강정임은 이틀 뒤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심천우 등 3명에게는 강도살인, 특수감금, 사체유기, 공기호부정사용, 특수절도 등 5개 혐의가 적용됐다. 심천우의 경우 과거 강도상해 특수강도 등의 여죄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연습 후 귀가하는 40대 여성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훔치거나 위조한 번호판을 범행차량에 사용한 혐의도 적용됐다.
주범격인 심천우는 경찰 조사에서 A(31)씨와 B(28·여) 등 또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지난 2011년 밀양과 경북 김천의 금은방에서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등의 여죄도 밝혀졌다.
이들 3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경찰 수사는 일단락됐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 용의자 심천우(왼쪽)와 강정임(오른쪽)이 3일 오후 창원서부경찰서에 압송된 후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김승권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피해 가족, 창원시에 손배 청구
- 골프연습장 납치 살해범 사형 구형
-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범 심천우 사형 구형
-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사건 현장검증… 심천우 "죄송하다."
-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심천우, 6년 전에도 ‘강도짓’
-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주범 앞서 2차례 강도 행각 벌여
- ‘진술 번복’ 심천우 “내가 죽였다” 살해 시인
-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살해범, 영장실질심사 출석
-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살해범 심천우 살해 혐의 인정
- 골프연습장 납치·살해용의자 혐의 부인
-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공개수배 2명, 어떻게 도주했나
- '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 사건' 치밀하게 준비된 강도 계획
- 골프연습장 피해자 유족들 “추측성 기사·댓글로 상처”
- 창원 ‘골프연습장 살해용의자’ 서울서 검거
- 경찰 대규모 수색하는 동안 서울 모텔에 있었다
- [포토] 9일 만에 잡힌 창원 '골프연습장 살해' 용의자
-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살해범 서울서 검거
- 범인들 ‘또 다른 강도 계획’ 있었다
- 흔적 없는 골프연습장 수배범, 어디 있을까
- 치밀했던 범행, 되레 범인 덜미 잡았다
-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사건 일주일째… 경찰 “시민제보 절실하다”
- '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해' 도주 남녀, 도내 골프장서 수년간 일해
- 골프연습장 살해범 추적에 경찰 1000명 투입
- 치밀했던 계획 범죄… 살해 동기는 여전히 의문
- ‘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해’ 2명 공개수배
- 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해, 공개수배 전환
- 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해, 공개수배 전환하나?
- 금품 뺏으려 고급차 탄 여성 노렸다
- 골프연습장서 40대 여성 납치해 살해… 1명 검거 2명 추적
- 안대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