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드라이브 ⑤·끝 남강휴게소 ‘진주 아우라지 토종순대국밥’“야채·소피로 버무린 순대에 1500만원짜리 정수기 물로 만든 특별한 육수를 섞었다는데…”
맛의 고장 진주에 특미 하나가 더 추가됐다. 이름하여 ‘진주 아우라지 토종순대국밥’.
순대국밥은 전국 팔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흔하디 흔한 메뉴다. 하지만 ‘진주 아우라지 토종순대국밥’은 출생지(?)와 맛에서 차별화를...조고운 기자 2008-03-13 00:00:00
- [음식칼럼] 행운의 대명사 ‘돼지고기’재물과 행운을 뜻하는 돼지고기는 고사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명사이다.
중국 요리에서 가장 대표적인 육류는 돼지고기여서 그 조리법 또한 매우 다양하며, 중국은 계절적으로 심하게 불어오는 흙비(土雨)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면 병이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중금속인 납을 다루는 사람이 자주 돼지고...조고운 기자 2008-03-13 00:00:00
- 봄이 왔어요... 꽃이 피네요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전남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의 골목길에 매화가 활짝 피어 남녘의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승권기자/
봄의 여신은 섬진강 강바람을 따라 올라와 긴 겨울잠에서 갓 깨어난 매화나무의 꽃망울을 피우기 위해 분주하다.
농촌 들녘은 따스한 봄햇살과 함께 봄농사 채비를 서두르는 농부들로 부산하고 들판에...이준희 기자 2008-03-13 00:00:00
- 널 마시니 힘이 쑥쑥~고로쇠 나무야, 고마워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도심과 농촌 곳곳에서는 봄의 전령인 매화가 하얀 속살을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하고 들녘에서는 농부들이 겨우내 묵었던 쟁기를 꺼내 봄갈이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는 가는 겨울이 아쉬운지 잔뜩 심술을 부리며 풀어헤친 우리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겨울 추위가 ...이준희 기자 2008-03-06 00:00:00
- 고속도로 맛 드라이브 (4) 언양휴게소 ‘언양불고기스테이크·소머리곰국’명품 재료는 명품 음식을 만든다.대부분 고급 음식점이 맛의 비결로 질높은 식재료를 꼽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뻔한 공식이요 맛의 기본이다.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상·하행선) 또한 명품 '언양 한우'로 휴게소 식당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고속도로를 달리며 기대감이 증폭되는 것 또한 '언양 한우'에 대한 ...2008-02-28 00:00:00
- [음식칼럼] 불의 발견과 조리방법 우리 인류가 음식을 조리하여 먹기 시작한 것은 불을 발견한 이후라 생각되며 기술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조리방법과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불을 접하게 된 인간은 몸을 데우기 위하여 불을 사용하였고 불에 익힌 고기가 날것보다 연하고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조고운 기자 2008-02-28 00:00:00
- 한려수도 발 아래 놓고 하늘길 드라이브미륵산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통영항 한눈에 쏙~
통영시 도남동에서 미륵산 8부 능선까지 길이 1975m의 ‘한려수도 해상케이블카’가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
쪽빛 바다와 푸른 하늘, 수많은 섬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처럼 자연경관이 수려한 한려수도 통영.
유서 깊은 문화의 고향이자 애향의 도...이준희 기자 2008-02-28 00:00:00
- 고속도로 맛 드라이브 (3) 사천휴게소 ‘멍게비빔밥·대구탕’ 씽씽~ 달리는 길 싱싱한 바다맛
숙성시킨 햇멍게 향이 가득
사천휴게소에는 바다가 있었다. 남해안의 별미, 멍게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찾은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부산방면·하행선). 휴게소에서는 멍게비빔밥 외에도 대구탕을 특미로 내걸고 있었다. 고속도로 위에서 만나기 힘든 ...조고운 기자 2008-02-21 00:00:00
- [음식칼럼] 바다의 파인애플 ‘멍게’ 바다의 파인애플이라 불리는 멍게(우렁쉥이)는 입맛이 상큼하고 먹은 후에도 달콤한 맛이 입 안을 감도는 특유의 향미를 가진 수산물이다. 영양과 기능면에서 우수한 식품이면서도 양식이 쉽고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에서 서비스로 내놓는 대표...조고운 기자 2008-02-21 00:00:00
- 야호~ 하늘 위로 거침없이 X게임
김해 스케이트파크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버트시설에서 고난도 기술인 공중회전을 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상큼한 봄바람에 얼었던 대지가 기지개를 ‘쭈~욱’켜며 몸을 풀고 있다.
들판에서는 봄을 재촉하는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얼었던 계곡물은 ‘졸~졸’소리를 내며 흘러내린다.
덩달아 우리들도 ...이준희 기자 2008-02-21 00:00:00
- [음식칼럼] 한방약초 최근 한의학에 대한 인식의 제고와 함께 약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예부터 우리나라는 좋은 약초가 많이 나는 곳으로 알려져 왔다. 국토면적은 좁지만 우리나라에는 낮은 곳에 사는 식물에서부터 고산식물까지, 또 아열대성 식물부터 한대성 식물까지 폭넓게 자란다. 대략 5000여 ...조고운 기자 2008-02-14 00:00:00
- 고속도로 맛 드라이브 ② 산청휴게소 ‘허준한방라면·한방약초비빔밥’ ‘약초의 고장’서 맛보는 건강별미
한약재의 변신은 무죄? 한방과 약초의 본고장인 산청은 고속도로 위에서도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산청휴게소(상·하행선)’에 들르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한방음식을 만날 수 있다. '산청휴게소-하남방면(상행)'에서 개발한 허준한방라면과 ‘산청휴게소-통...조고운 기자 2008-02-14 00:00:00
- 온 천지에 나무·풀… 살아있는 식물도감■ 의령 목도수목원
의령군 가례면의 목도수목원 내에 피라미드 형태로 지어진 ‘아로마테라피 체험실’. 이곳에서는 체험실 안에 심겨진 허브식물의 향기를 맡으며 명상을 즐길 수 있다. /이준희기자/
겨우내 잠들었던 벌레들이 동면에서 깨고 꽁꽁 얼었던 얼음이 녹는다는 입춘(立春)이 벌써 지나 우수(雨水)로 향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2008-02-14 00:00:00
- 요리조리 섞고 볶으니 '일품 요리'■ 설 음식으로 별미 만들기
노릇노릇 익은 전, 구수하게 풍겨오는 음식 냄새가 설이 왔음을 알린다.
차례 음식들로 푸짐하게 차려진 설날 아침은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하지만 그것도 한끼뿐, 다음 끼니 때부터는 식어버리거나 눅눅해진 차례 음식에 손이 잘 안 간다.
때문에 차례음식이 처치 곤란한 ‘골칫거리’...2008-01-31 00:00:00
- [음식칼럼] 설 음식과 비만권오천 남해전문대 호텔조리제빵과 교수며칠 후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다. 기성세대라면 누구나 어렸을 적의 설날에 대한 추억이 아련하게 느껴질 것이다. 손꼽아 기다리던 설날이 오면 설빔으로 장만한 새옷을 갈아 입을 수 있고,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어른들께 세배를 올리면, 맛있는 음식이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오고 세뱃돈으로 두둑한 용돈을 마련...2008-01-3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