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늪으로 산으로 바다로… ‘희망의 해’ 보러 가자도내 각 지역마다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 열려
2007년 정해년(丁亥年)이 저물고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매일같이 뜨고 지는 태양이지만 1일 새해 ’아침 첫 만남을 뜻깊게 하려는 사람들에게 해맞이는 의미가 남다르다.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첫날 아침이기에 기대와 희망을 안고 설렘으로 해를 맞이한다.
장엄하게 붉게 타오르는 새해...이준희 기자 2007-12-27 00:00:00
- 뛰고 구르고 만지며 과학원리 배워요스포츠 과학놀이체험전놀다 보니 알게 됐어요
‘야 ~, 겨울방학이다’. 성탄절과 함께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성큼 다가왔다.
아이들은 뭔지 모를 해방감을 느낀다. 단지 학교에 가지 않아서만은 아니다.
반면에 부모들은 고민에 빠진다.
아이들은 가만히 놔둬도 무럭무럭 잘도 큰다. 하지만 부모 마음이 어디 그런가.
‘인지상정’이...박영록 기자 2007-12-20 00:00:00
- [음식칼럼] 겨울 건강음식 과메기·황태겨울은 자꾸 몸이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다. 흔히 체력이 떨어지는 계절 하면 여름이라고 생각하지만, 통념과 달리 겨울에 에너지 소모가 많아 체력 저하를 가져 오게 된다. 겨울 건강을 유지하려면 운동은 물론 고른 영양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추위에 움츠린 몸의 기능을 한순간에 새순 돋듯 활발하게 움...2007-12-20 00:00:00
- 겨울이 가면 놓치리~ 쫀득쫀득 그 맛을~겨울철 별미 말린 생선
생선을 먹는 법은 다양하다. 회, 구이, 조림 등 제각각 특유의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지만, 생선의 깊은 맛을 느끼기엔 말린 생선만한 게 없다. 해풍에 거덕거덕 말린 생선은 신선한 생선에선 맛볼 수 없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특히 완전히 말린 건어물보다는 꼬들꼬들하게 반쯤 말린 반건조 생...2007-12-20 00:00:00
- [참살이 참맛] 해장국술 시즌(?)이 돌아왔다.
세밑이 가까워지면서 이런저런 술자리가 줄을 잇는다. 연말 각종 모임에서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일은 즐겁지만, 술을 마시고 난 다음 날 숙취는 괴롭기 짝이 없다.
숙취는 술이 깬 다음 날까지 기운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쓰리고 아픈 증상이다. 간에서 알코올을 분...2007-12-13 00:00:00
- [음식칼럼] 좋은 술안주와 숙취 해소“술 한 잔은 건강을 위해, 두 잔은 쾌락을 위해, 석 잔은 방종을 위해, 넉 잔은 광증(狂症)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그리스의 철학자 아나카리시스는 술의 속성을 평가했다. 술은 영양을 목적으로 하는 음료가 아니라 기호성 음료이다. 술은 빚는 방법에 따라서 발효주, 증류주, 그리고 혼성주로 나눌 수 있는데, 주성분...조고운 기자 2007-12-13 00:00:00
- GO GO~ 스릴 만점 눈썰매“아이 좋아”…동심 만나러 가 볼까
겨울 하면 단연 눈이고, 눈 하면 눈썰매와 스키가 생각난다.
하얀 눈을 가르며, 짜릿하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겨울이 갖는 매력이다. 아이들에겐 긴긴 겨울방학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다.
추운 날씨에 코를 훔쳐가며 비닐포대를 들고 언덕으로 기어올랐던 기억, 하루 종일 눈밭에서...박영록 기자 2007-12-13 00:00:00
- 방파제낚시… 뗏마낚시… 해상콘도 낚시… 별별 낚시 다 있네여기는 마산의 땅끝…
쌀쌀한 날씨에 찬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는 계절이다. 마음은 바깥 나들이를 원하는데 몸은 말을 듣지 않는다.
이럴 땐 먼 곳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 낫다.
마산 도심에서 차로 30여분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마산의 땅끝마을’ 구산면 원전마을을 소개한다.
원전마을은 자연 풍광이 빼어나 드라...박영록 기자 2007-12-06 00:00:00
- [참살이 참맛] 신의 물방울인가? 와인서양에서 와인은 막걸리·소주와 같은 것
전문지식보다 자신있게 즐기는 게 중요
“매번 다른 맛이니까, 마실 때마다 기대하게 되요.” “와인은 또 다른 세계 언어죠. 외국인들을 만났을 때 좋은 와인 한 잔이면 말하지 않아도 통하거든요.” “혼자 마셔도 청승맞지 않아요.” “와인, 와인잔, 새우깡만 있으면 완벽해요. ...2007-12-06 00:00:00
- [음식칼럼] ‘건강 술’ 포도주“백년의 적이 한 번의 회식으로 천년의 친구가 된다”는 중국의 격언과 같이 식탁은 사교의 장소이며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자리에 술이 있으면 술과의 대화로 한층 분위기를 좋게 해 줄 것이다. 와인은 식사시 식욕을 돋우며 소화작용을 도울 뿐 아니라 아름다운 맛과 향기로 사람의 눈, 코, 입을 모두 즐겁...조고운 기자 2007-12-06 00:00:00
- [참살이 참맛] 겨울철 굴 ‘쿨한 유혹’거기 어린이들! 왜 나를 징그럽다며 피하는 거야? 나를 외모로만 판단하지 말아줬으면 해. 너희들이 아직 어려서 모르겠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어. 내가 바다의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귀한 몸이라는 것을. 어쨌든,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참에 나에 대해 제대로 일러줄까 해.
내 인기는 수많은 애칭들...2007-11-29 00:00:00
- [음식칼럼] 바다의 우유 ‘굴’굴은 어패류 중에서 여러 가지 영양소를 가장 이상적으로 갖고 있는 영양식품이기 때문에 고대 로마 황제들은 굴요리를 즐겼다고 하며, 지금도 서양에서는 굴과 우유가 지니고 있는 영양가가 비슷하다 하여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불린다.
패총(貝塚)에서 굴껍질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예부터 식품으로 이용...조고운 기자 2007-11-29 00:00:00
- 우리 아이 생태학습 어디서 하면 좋을까?자연과 사람, 그리고 어울림숲과 공원, 저수지, 늪, 그리고 그 속의 나무와 새, 곤충들.
모두가 그 자체로 자연이다. 인간과 함께 살아 숨쉬고 있다.
자연은 또 인간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제각각 다른 옷을 갈아 입는다.
이렇게 자연과 인간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이 생태(生態)이고, 살아가는 공간이 생태공간이다. ...2007-11-29 00:00:00
- 섬이 전하는 가을 이야기
통영 욕지도 순환도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여도(가운데) 전경. 위쪽은 펠리컨의 주둥이를 닮은 펠리컨바위. /전강용기자/
쌀쌀함이 더해지는 계절이다. 거리의 가로수들이 잎을 떨구고 있다.
벌써부터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 녀석들도 눈에 들어온다.
도심을 벗어나 저 멀리 산을 바라보면, 얼마 전까...2007-11-22 00:00:00
- [음식칼럼] 숙취·감기예방에 좋은 감파랗고 드높은 하늘에 주렁주렁 매달린 빨간 감은 한폭의 그림같이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늦가을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풍경이다. 감은 예부터 농경사회 식생활에 많이 이용되어 왔으며 제사에 빼놓을 수 없는 과실로서, 곶감과 호랑이의 민화에도 나오는 것처럼 우리의 생활과 감은 매우 친숙한 것이었다.
감은 중국·...조고운 기자 2007-11-2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