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기고] 수신제가(修身齊家)의 길빛의 향연 물이 빠진 갯벌, 바지락 캐며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아낙네들은 그 희망으로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 보면, TV·신문 등에는 바람 잘 날 없다. 아무리 도의(道義)가 시궁창에 빠졌기로서니 끔찍한 모녀 살인사건은 듣기만 하여도 소름이 끼칠 지경인데, “에잇! 범인은 끔찍하고 놀...2008-03-27 00:00:00
- [독자투고] 공천이 과연 정답일까지금 나라 안은 온통 공천 때문에 시끌시끌하다. 초선·재선·다선 할 것 없이 모두가 난리다.
공천만 받으면 총선에서 당선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국민들도 이제 알 것은 다 알고 있다.
평소 지역주민에게 봉사는 물론 좋은 정책을 내놓고 대정부질문을 많이 하여 정책이 채택된 사람은 공천에 연연하지 않...2008-03-26 00:00:00
- [독자투고]영화관서 쓰레기 스스로 치우길결혼한 지 5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관에 갔다. 연예시절 생각도 나고 영화도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고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너무 놀랐다. 바닥에 다 먹은 과자 봉지, 팝콘 봉지, 음료수 캔이 널브러져 있어 밖으로 나오는 도중 발에 차여 당황했다.
입구에선 큰 쓰레기 봉투를 들고 직원인...2008-03-20 00:00:00
- [독자투고]대운하 건설 찬반여론 총선서 묻자이념의 산고 끝에 실용과 창의를 존중하는 새 정부가 어렵사리 출범하였으나 공천 갈등의 혼미 속에 총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런 와중에 총선승리라는 내치보다 소원했던 한미관계 복원을 위한 정상회담 추진 등 주변 경제대국과의 실리외교 동정이 가시화되고 있음은 경제 활성화에 기대하는 국민에게는 희망이다.
...2008-03-20 00:00:00
- [독자투고] 바뀌어 가는 집회문화2005년 KDI(한국개발연구원)자료에 따르면 집회시위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이 불법 집회시 12조3190억원, 합법 집회시 6조9671억원이며, 1000명 이상 대규모 집회 1회당 사회적 비용은 단순집회는 2억3700만원(여의도 기준), 도심 불법집회는 776억원, 도심 합법 집회는 437억원이 발생되고 있다. 민관공동위원회...2008-03-19 00:00:00
- [시끌벅적 세상史] 1974년 3월 19일 창원 외동서 성산패총 발굴
역사 속의 이번 주(3월 17~23일)
▲부천서 성고문 사건(1987년 3월 17일)
당시 노동현장에 위장 취업해 노동운동을 벌이던 권인숙씨가 ‘5·3인천사태’ 관련, 진술을 받기 위해 담당형사인 문귀동 경장이 성고문한 사실이 언론과 여성단체에 알려지면서 사회문제화되었다. 이 사건으로 문귀동 경장이 강제추행혐의로 ...2008-03-17 00:00:00
- [독자투고] 경제속도 운행으로 연료 낭비 줄이자원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초고유가 시대에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로서는 아끼는 것밖에 대안이 없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경제속도인 60~80km로 운행하는 차량은 찾아보기 힘들다.
승용차는 경제속도에서 연료소비가 가장 적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70km/h로 두 시간을 ...2008-03-13 00:00:00
- [독자투고] 법 질서 확립 의지 꺾지 말아야새 정부 출범의 화두는 경제 살리기였고, 국민 모두 공감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경제 살리기의 전담 부처는 어디일까? 경제와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특정 부처만이 담당해야 할 업무일까?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면 경찰은 경제와 아무 관련이 없는 부서로 비쳐질 수 있다. 그렇지만 ...2008-03-13 00:00:00
- [미니 기고] 어느 시골 농민의 101번째 운전면허증세계 11위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서 3만달러 시대를 곧 두드릴 것이다.
그러나 농어촌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의료, 교통, 문화 등의 문제는 지리적인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열악하기 그지없다. 물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도 잘 알 것이다. 여기에다 한-미, 한-칠레 FTA, 농촌진흥청 폐지, 추곡 ...2008-03-12 00:00:00
- [독자투고] 봄철 졸음운전 조심해야봄이 되면 생기가 넘쳐나고 마음이 가벼워지지만 이맘때가 되면 여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무섭다고 한다. 지난해 3월 중순 10여명의 사망자를 낸 경부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의 원인이 한 운전자의 졸음운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2008-03-06 00:00:00
- [독자투고] 임대상가 절세법 알아 두세요입춘을 지나 대동강도 풀린다는 우수도 지났건만 추운 날씨는 꺾일 줄 모르고 변덕스럽기 짝이 없다.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도 마스크를 쓰고 오는 감기환자가 많은데 이런 날씨일수록 건강에 조심하는 것도 자신의 신체에 대한 절세다.
오후 5시가 넘어 아줌마 한 분이 씩씩거리면서 납세자 보호실 문을 들어서면서 “...2008-03-05 00:00:00
- [독자투고] 교통질서, 건강과 행복을 지켜줍니다경찰은 법과 질서가 확립된 편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진교통문화 창출을 위한 교통질서 지키기’를 대대적으로 펼칩니다.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개월간은 홍보와 계도 활동을 하고, 4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면서, 연중 불합리한 교통시설과 규제를 적극 개선해 나갑니다.
공감받는 계도·단속 ...2008-02-28 00:00:00
- [독자투고]‘민족의 유산’ 유적지 관리에 신경썼으면 / 안태명일전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가까운 충렬의 고장 의령을 우리가 한번 가 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 주시기에 찾아가 보았다.
읍을 들어서니 조그마한 공설운동장이 눈에 들어왔다. 이를 보고 아직 낙후된 의령을 실감했다.
조금 더 가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의 동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는 그 ...2008-02-27 00:00:00
- [독자투고] 물 한방울이 소중한 자원이 된다
손 희 열 대한노인회 창원 동읍분소장
일년 24절기 중 물과 관련된 절기로 우수(雨水)와 경칩(驚蟄)이 있다. 봄비가 내려서 땅밑의 초목뿌리가 새싹을 움틔우고 겨울 내내 움츠렸던 벌레들이 놀라서 눈을 비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은 우리 생활과 모든 생물의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원소...2008-02-21 00:00:00
- [독자투고]교통질서, 이제는 스스로 지켜야 할 때다현장에서 교통법규 집행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국민에 대한 불이익 처분(소위 스티커 발부)은 말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다. 단속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정당하게 법을 집행하는 경찰공무원에게 해서는 안 될 모진 말을 하는 시민들도 가끔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찰...2008-02-2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