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업은행 STX조선 노사 자구계획 수용’ 환영
- 기사입력 : 2018-04-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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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산업은행이 11일 STX조선 노사가 제출한 자구계획을 수용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산업은행의 결정으로 STX조선이 법정관리를 피하고 정상화의 길로 가게 됐다”며 “350만 도민과 함께 산업은행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행은 “STX조선해양의 자구계획이 성실히 실행되고, STX조선해양이 다시 경남 경제의 기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경남도에서도 STX조선해양의 정상화와 노동자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다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한 대행은 “어려운 합의를 이끌어 내준 STX조선해양의 노사와 함께 걱정하고 힘을 모아준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자구안 수용으로, STX조선해양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받아 조업 및 수주를 이어가게 돼 정상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