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창원시 다회용기 세척장 준공, 의미 크다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속에 창원시의 다회용기 세척장이 준공됐다. 앞으로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이 줄어들면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로의 대체가 급격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 북면에 들어선 다회용기 세척장은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다회용기를 장례식장에 가져다주고, 사용한 다회용기를 수...2023-05-18 20:57:29
- [사설]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 정신도 명시하라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의 처리 문제를 두고 정치권에 분란이 생긴 와중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에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공약 이행을 촉구하면서 “내년 총선에 맞춰 ‘5·18 정신 원포인트 개헌’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광주 북구 ...2023-05-18 20:57:30
- [사설] 아동학대 신고의무 잘 지켜야 학대 막는다진주의 한 장애전문 어린이집에서 장애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경찰이 보육교사들에 대해 무더기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아동들이 통제에 따르지 않는 등의 이유로 15명의 아동을 상습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어린이집 CC...2023-05-17 21:06:29
- [사설] 정당한 생활지도 ‘면책권 부여’는 당연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해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이태규(국민의힘·교육위원회) 의원에 의해 지난 11일 대표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교원의 생활지도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아동학대 행위로 보지 않는다’는 조항 신설로 학생...2023-05-17 21:06:30
- [사설] 진해보건소의 청년 마음편의점 운영 기대한다창원 진해보건소가 청년 마음편의점을 만들어 청소년의 마음을 다독인다고 한다. 마음편의점은 최근 들어 늘어나는 청소년 자살률을 줄이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한 조치이다. 진해구 3개동 5개소에서 운영된다. 마음편의점은 취업과 진료에 대해 불안감과 우울감 등에 시달리는 청년층에게 이용이 용이한 편의점과...2023-05-16 20:56:36
- [사설] 시대의 과제로 등장한 ‘국회의원 자정촉구법’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국회의원을 징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지만 자정(自淨) 능력 상실로 존재 이유가 사라졌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의원이 국회의원의 자정과 관련된 법안을 연이어 발의해 눈길을 끈다. 최근 코인 투자로 논란이 된 김남국 의원과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가상자산...2023-05-16 20:56:34
- [사설] 진해 시내버스, 기사 부족으로 감차 운행한다니창원시의 시내버스 노선이 6월 10일부터 전면 개편된다는 소식은 지난 10일자 본지에 자세히 보도된 바 있다. 지난 보도를 보면 외곽 급행버스가 신설돼 외곽에서의 시내 진입이 수월하게 됐고, 진해구 북면 동읍 대산면 진동면 내서읍 수정면 구산면 등 8개 노선의 교통편의 증진이 예상돼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고 전...2023-05-15 21:02:19
- [사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미온적 대처는 안 된다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시찰단이 오는 23~24일 현장을 방문키로 하자 경남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서 안전성 문제를 연일 거론하고 있다.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정쟁거리로 삼아서는 안 되겠지만 일본과 가까운 경남 남해안 지역에서는 수산물 안전, 해양 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하지 않...2023-05-15 21:02:20
- [사설] 경남 병원선 운항 50주년, 응급의료체계 갖춰야경남도가 어제 병원선 운항 50주년을 맞아 150억원을 투입해 기존 병원선을 친환경 병원선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73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병원선은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49개 섬마을 주민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순회 진료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운영 중인 병원선은 162t 규...2023-05-14 20:39:05
- [사설] 도내 산재사망 4일간 4건… 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산업현장에서의 크고 작은 사고, 특히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경영계, 노동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끊이지 않아 말문이 막힌다. 도내에서만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사업장에서 화상, 끼임, 깔림 등 사고로 노동자가 4명이나 사망했다. 이 중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은 2곳이다. 경찰과 고...2023-05-14 20:39:01
- [사설]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늦어지면 안 된다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경찰에 접수된 도내 주요 피해사례를 보면 함안군 가야읍 소재 한 빌라 건물이 신탁 부동산으로 6억5000만원대 전세보증금 피해 사고가 생겼다. 이 빌라 18가구 중 16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2023-05-11 19:40:40
- [사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경계는 늦추지 말자정부가 어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면서 사실상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감염병 등급도 2급에서 4급으로 내렸다. 국내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이번 조치로 확진자 7일 격리의무는 5일 권고로 ...2023-05-11 19:40:41
- [사설] 경남 농작물 냉해 피해 확실한 지원책 세워야농작물 냉해 피해가 도내 곳곳에서 속출해 피해 농가의 확실한 지원책이 요구된다. 이번 냉해에는 꽃이 얼면서 수정 능력을 잃어 과실을 맺지 못하는 피해로 이어졌으며, 한 해 농사를 망친 결과가 됐다. 피해 품목별로는 사과와 배, 감자, 포도, 참다래, 매실, 오디, 단감 등으로, 10일 현재 도내 피해 농지면적이 800...2023-05-10 19:32:07
- [사설] 창원시의 환경교육주간, 기후위기 대안 됐으면본지는 10일자 〈경남도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 꾸준히 확대하자〉라는 사설을 통해 기후 위기 해결의 가장 좋은 방법이 탄소 중립이고, 탄소 중립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큰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논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도의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민간과의 협약 확대 정책을 소개하면서 탄소...2023-05-10 19:32:01
- [사설] 경남도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 꾸준히 확대하자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최적의 방법은 ‘탄소 중립’이다. 산업혁명 이후 지나친 탄소 사용은 기후변화와 사막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초래했다. 세계 각국이 처리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하는 이유도 탄소 중립에 있다. 경남도는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한 중간 목...2023-05-09 19: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