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창원시의 환경교육주간, 기후위기 대안 됐으면본지는 10일자 〈경남도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 꾸준히 확대하자〉라는 사설을 통해 기후 위기 해결의 가장 좋은 방법이 탄소 중립이고, 탄소 중립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큰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논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도의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민간과의 협약 확대 정책을 소개하면서 탄소...2023-05-10 19:32:01
- [사설] 경남도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 꾸준히 확대하자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최적의 방법은 ‘탄소 중립’이다. 산업혁명 이후 지나친 탄소 사용은 기후변화와 사막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초래했다. 세계 각국이 처리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하는 이유도 탄소 중립에 있다. 경남도는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한 중간 목...2023-05-09 19:22:25
- [사설] 창원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민불편 해소 기대창원시의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됐다는 소식이다. 2005년도 전면 개편된 뒤 18년 만의 일로 내달 10일부터 개편안이 시행된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려 한 취지이기도 하다. 이번 개편안은 향후 원이대로 BRT구간을 연계한 노선을 신설하고, 시 외곽지에서 중심지 이동 8개 급행노선 신설, 효율성 ...2023-05-09 19:22:24
- [사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확실한 지방시대 주문한다내일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이 됐다. 윤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 목표로 제시했다. 지방분권 강화, 공공기관 이전, 기업 지방 이전 및 지방투자 촉진,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방 관련 10개 사업을 국정과제로 확정했었다. 이와 함께 차세대 한국형 원전산업 육성, 항공우주청 설립, ...2023-05-08 19:41:29
- [사설] 정당 ‘특권 현수막’설치, 가이드라인 바꿨다지만…도로변에 설치된 각 정당의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정서까지 훼손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길거리 정당 현수막의 설치 가이드라인을 8일부터 새로 변경했다. 길거리 정당 현수막은 국회가 지난해 12월 정당의 정치적 현안이나 정책과 관련한 내용을 게시 장소에 제한 ...2023-05-08 19:41:25
- [사설] 미군 전용 사격장 창원 도심에 만들어야 하나창원 도심 야산에 주한미군 전용 사격장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들의 반발로 공사는 일단 중단됐지만 계획대로 조성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시민들의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야산이라고 해도 도심에 최대 1만5000㎡ 규모의 사격장을 조성하면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2023-05-07 19:24:40
- [사설] 도의회 공적개발원조 연구, 인구소멸 대안 기대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를 말한다. 한때 100만 명을 웃돌던 우리나라 연간 출생아 수도 지난해에는 25만 명 밑으로 추락했다. 사정이 이러니 합계출산율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2023-05-07 19:24:41
- [사설] 안전은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선물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강력 처벌을 골자로 하는 일명 ‘민식이법’이 올해로 제정 3년을 맞았지만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지 않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의 민낯을 보여준다. 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 건수는 모두 9만1977건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6.8%나 늘...2023-05-03 19:38:51
- [사설] 하동세계차엑스포, 세계화의 길로 출발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4일 개막하면서 ‘차’의 세계화가 고무적이다. 엑스포는 차 시배지인 하동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차’의 세계화가 더 주목되고 있다. 오늘부터 6월 3일까지 한 달간 하동군 스포츠파크와 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 일원에서 펼쳐지는데 생산유발 효과도 크다. ‘자연의 ...2023-05-03 19:38:50
- [사설] 중소기업 업황 전망은 좋은데 사람과 돈이 문제경남도내 중소기업의 경기가 차츰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2일 발표한 5월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83으로 지난달보다 6.7p 상승했다.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하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체감경기는 아직도 싸늘하지...2023-05-02 19:13:42
- [사설] 박 지사의 섬 관광 활성화 의지에 덧붙이자면해양 자원이 풍부한 경남에서는 해양 인프라와 관광을 접목해 가시적 성과를 올리기 위한 투자를 많이 해왔다. 역대 도지사와 역대 대통령들도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며 ‘해양과 관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남해안 관광 활성화라는 거대한 담론이 실질적 성과를 올리기보다는 정치권과 ...2023-05-02 19:13:46
- [사설] 균형발전 외면하는 ‘대학 정원 조정’ 유감이다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는데도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이유로 대학 입학 정원을 1829명이나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수도권대학에서 817명, 비수도권에서는 창원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10명 등 1012명이 늘어난다. 수도권 대학 입학 정원...2023-05-01 19:39:10
- [사설] 중대재해처벌법 1심 선고에 불복한 항소장창원지방법원이 지난달 26일 함안지역 소재 한국제강 대표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하자 경영계에서는 중처법이 던져주는 위협에 크게 놀랐다고 한다. 이 업체 대표가 법정구속되면서 해당 회사는 물론 업계에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지만,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이 자신들의 일, 즉 경...2023-05-01 19:39:09
- [사설] 근로자의 날에 고민하는 노동자의 현실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했지만 노동자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최근 화두가 된 정부의 주 69시간제 정책에 반발이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뒤이어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보완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노동계가 어수선한 분위기다. 분명 노동시간의 유연화가 핵심이지만 정책을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상당한 ...2023-04-30 19:16:40
- [사설] 지역공사, 지역업체 참여율 높이는 건 당연하다대형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을 확대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그런데 대형 건설업체의 협조 없이는 지역업체 참여율을 올리는 것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최근 창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화공원과 대상공원 개발사업을 보면 지역업체 참여율이 현격한 차이를 보여 지자체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2023-04-30 19: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