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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제 재도약- 창업·스타트업] 대학발 창업 활성화 나선 '창원대 창업선도대학'

기업 발굴하고 교육·지원하는 ‘창업의 지역거점’
조직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 마련
엔젤투자매칭펀드 선정 등 성과

  • 기사입력 : 2017-05-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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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대학교가 대학발 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원대학교는 지난해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전국 국·공립대학교 및 경남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지역사회에 창업 주도를 선언하고 나섰다.

    창업선도대학은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학을 창업의 지역거점으로 삼아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창업 붐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하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40개가 지정됐다. 대학 내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지식 기반 창업자 발굴·육성, 실전형 창업교육 패키지 지원 등 창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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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 창업지원단장 박경훈 교수.

    창원대학교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창업지원단장인 박경훈 교수(토목환경화공융합공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통적 기계 산업 중심의 지역 제조업 혁신을 주도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경남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혁신적 기술 기반 창업자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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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전창업교육 참가자들이 3D프린터 디자인 및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올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2차연도를 맞아 대학 내 창업지원조직을 통합해 창업교육에서부터 창업 아이템사업화, 창업보육 및 성장촉진, 글로벌 진출 등의 원스톱(One-Stop) 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경남지역 창업초기 기업의 엔젤투자 연계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창원대 엔젤투자클럽을 설립해 자금지원 및 경영·기술 컨설팅, IR(기업설명활동) 등 전방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내 창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남 창업벤처포럼’은 지역 내 엔젤·벤처투자 활성화 및 창업·벤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분기별로 개최해 경남지역의 창업초기 기업들에게 기업홍보와 투자상담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 2월 창업초기기업의 엔젤투자 유치를 위해 결성된 후 현재까지 총 14개 기업의 엔젤투자 유치 및 6개 기업의 엔젤투자매칭펀드 선정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엔젤투자 분위기를 확산하고 전문엔젤 및 VC(벤처캐피털)를 초청해 실질적 투자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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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창원풀만호텔에서 열린 창업벤처포럼 IR에 참가한 기업체들이 투자상담을 하고 있다./창원대 창업지원단/


    아울러, 조선·기계 등 경남지역 주력산업의 위기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업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창업기반 제공, 창업교육 및 창업아이템 발굴 등을 지원하고자 경남도와 함께 ‘(창업투어)찾아가는 지자체 창업교실’을 작년에 이어 계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템에 대해서는 창업기반 조성 및 창업사업화를 연계 지원하고, 현재 창업지원단이 보유한 창업준비공간, 시제품 제작 장비, 기술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 대학생을 위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기업가 정신교육과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창업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해 청년창업가로서 성장하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