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6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연대기를 들으며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는 등 감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묘소로 다가간 이 후보는 너럭바위 앞에서 무릎꿇고 소리없이 흐느꼈다. 참배를 마친 뒤 즉석연설에서 이 후보는 “이곳을 보면 참혹했던 순간을 잊어버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저로 자리를 옮긴 뒤 이 후보는 ‘남부 수도권’구상 발표식을 가졌다. “영·호남·제주를 묶는 초광역 단일경제권을 만들겠다”며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영·호남권을 다시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국토 균형발전 전략”이라고 언급했다. 이솔희 VJ. esorr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