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때-'하는 울음소리 때문에 이름 붙은 때까치는 가시덤불 속에 요새 같은 둥지를 지어 천적의 침입을 원천 봉쇄합니다.
작고 평범한 모습 뒤에는 날카로운 부리를 앞세운 사냥 본능이 숨어있는데,
잡아온 먹이는 탱자나무 가시에 꽂아 보관하는 지혜도 뽐냅니다.